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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클루 2승’ 하나카드 2연승 … 김진아 2세트 ‘끝내기 5득점’-현재승률 100% [광명 PBA팀리그 4R]

하나카드 하나페이가 광명시와 함께하는 올시즌 팀리그 4라운드 3일차서 ‘2승’ 초클루, ‘2세트 끝내기 5득점’ 김진아 등 팀원들의 고른 활약으로 라운드 2연승을 질주했다. 사진=유튜브 ‘PBA TV’ 중계화면 캡쳐

 

 

‘튀르키예 에이스’ 초클루가 2승을 거뒀고, 김진아 또한 ‘2세트 끝내기 5득점’으로 팀의 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이런 팀원들의 고른 활약속에 하나카드 하나페이가 팀리그 4라운드 초반부에 기분좋은 2연승을 내달렸다.

하나카드는 21일 경기 광명시민체육관 PBA특설경기장에서 펼쳐진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광명시 투어 2024-25’ 3일차 하이원 리조트와의 대결서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의 수훈갑은 단연 무라트나지 초클루(튀르키예)다. Q.응우옌과 함께 1세트에 나서 단 2이닝만에 승리했다. 1이닝서 하이런9점 터뜨렸고, 이어진 2이닝서 2점을 더해 ‘무실점 승’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해당 세트서 하나카드의 초클루-Q.응우옌 조합이 기록한 애버리지는 무려 5.500에 달했다. 상대인 하이원의 체네트-하샤시 조합은 단 1이닝의 공격기회를 끝으로 물러나야 했다.

그 직후 2세트 여자복식전은 김진아가 마무리 지었다. 하이원의 용현지-전지우 조합을 상대한 하나카드는 ‘에이스’ 김가영이 홀로 4득점하며 4:4로 팽팽한 양상을 이어갔다. 이 바통을 2세트 8이닝서 넘겨받은 김진아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5연속 득점에 성공, 팀 하나카드에 소중한 세트승(9:4)을 선물했다.

김진아는 4라운드 초반부인 현재까지 복식전 2경기를 소화하며 모두 승리, ‘승률 100%’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세트 남자단식도 하나카드의 승리였다. 신정주가 상대 캡틴인 이충복을 15:5로 제압했다.

마지막 4세트 혼복전에선 하나카드 측 초클루-사카이 아야코 조합이 집중력을 발휘, 2이닝만에 9:5로 역전승했다. 4세트 2이닝 선공까지 하이원의 이충복-이미래 조합에 3:5으로 리드를 내주던 초클루-사카이 조는 해당 이닝 공격 기회를 받자마자 번갈아가며 6번에 걸친 공격에 연속 성공하며 세트승을 쟁취, 팀의 시즌 4라운드 2연승을 확정지었다.

직전 3라운드서 9팀 중 6위에 그쳤던 하나카드는 이번 ‘광명 PBA팀리그 4라운드’에 돌입해 2연승을 질주, ‘23-24 팀리그 파이널 챔피언’으로서의 자존심 회복을 위한 발판을 다지게 됐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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