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조명우와 최완영이 세계팀선수권 정복에 나섰다.
조-최 콤비가 출전하는 대회는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독일 비어센에서 열리는 세계3쿠션팀선수권대회다. 세계 16개국에서 2명씩의 대표가 조국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팀경기이다.
한국팀은 예선 4팀 풀리그전에서 최소 조2위를 기록해야 본선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막강 조명우와 상승세 최완영의 조합으로 입상을 물론, 우승까지 노리고 있다. 한국팀은 스페인의 루벤 레가즈피-세르히오 히메네즈, 미국의 레이몬 그루트-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 이집트의 사메시돔-마흐무드 아이만과 D조에 편성되었다.
각팀의 전력을 분석해보면, 스페인의 레가즈피와 히메네즈는 두 선수 모두 베테랑으로 기량이 뛰어나다. 이집트는 사메시돔이 강력하긴 하지만 아이만의 전력이 비교적 약하다. 미국팀 역시 피에드라부에나는 강하지만 기복이 심한 편이고, 그루트는 대표급으로는 중량감이 덜하다.
따라서 한국팀은 스페인과 조1~2위를 다투며 본선 8강에 진입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는 A조의 튀르키예(타스미데르-B.카라쿠르트)와 B조의 베트남(쩐뀌엣찌엔-트란탄투), 그리고 C조의 네덜란드(야스퍼스-글렌호프만)를 꼽을 수 있다.
3팀은 두 선수가 모두 막강한 기량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외의 다른 팀들은 컨디션 여하에 따라 성적이 들쭉날쭉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팀선수권 경기방식은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는데, 먼저 단식 2경기에서 스코어 1:1이 되면 스카치복식 경기로 승부를 가린다.

한편 한국팀은 지난 2017년 최성원-김재근이 최초로 우승한 이래, 2018년 최성원-김재근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우승한바 있다. 이때는 최강 국가팀으로 등극한 바 있으나 이후 4차례의 대회에서는 전부 8강에 머물렀다.
한국팀은 26일 조명우가 미국의 레이몬 그루트, 최완영이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와 예선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D-Day를 1주일 앞둔 세계팀선수권대회는 SOOP채널과 SOOP 플랫폼에서 주요경기를 생중계로 방송한다.
[방기송 기자]
기사제보 : billiad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