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마음고생 심했던 김진아(하나카드)가 제주도 왕중왕전 첫 경기서 승리, 개인 월드챔피언십 최고성적(8강) 또는 그 이상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김진아는 9일 오후 2시30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시작된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LPBA월드챔피언십'(제주 LPBA월드챔피언십) 32강 조별리그 A조서 김민영(블루원)을 맞아 세트스코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9:11 패배 후, 2~3세트를 11:3, 9:2로 따내며 최종 승리한 김진아의 애버리지는 1.208이다.
소속팀의 팀리그 파이널 우승과정서 미비했던 활약, 연속된 정규투어 부진(최근 3개투어 최고 64강). 김진아의 최근은 이러했다.
본지에 “속상했다”고 심정을 털어놓으며 “이 악물겠다”던 그의 각오는 이로써 정규리그 뒤 왕중왕전 첫 경기서 발현된 셈이다.
동시에 시작된 서한솔(블루원)-백민주(크라운해태) E조 첫 경기선 서한솔이 49이닝 간의 장시간 혈투 끝에 세트스코어 2:1(6:11, 11:9, 9:8)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밖에 D조에선 강지은(SK렌터카)이 장혜리를 2:0으로 제압하며 1승을 챙겼다.
B조 오수정은 정은영을 2:1로 꺾었다.
이어 오후 4시30분부터 용현지-히가시우치, 사카이-최연주, 김예은-김경자, 김상아-김갑선 경기가 진행된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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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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