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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SK렌터카, 정규리그 1위 확정→팀리그 ‘파이널 직행’… 개막전 이어 마지막 5R 우승에도 ‘바짝’

SK렌터카 다이렉트가 13일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4-25’ 정규리그 마지막 5라운드 1경기서 하이원 리조트에 승리하며 올시즌 정규리그 최종 1위를 확정, 포스트시즌 파이널로 직행하게 됐다. 사진=PBA

 

 

SK렌터카 다이렉트가 팀리그 파이널로 직행한다. 개막전에 이어 시즌 2번째 라운드 우승에도 바짝 다가섰다.

SK렌터카는 13일 오후 1시 50분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전용스타디움서 펼쳐진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4-25’ 정규리그 마지막 5라운드 1경기서 하이원 리조트에 세트스코어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올시즌 정규리그 종합승점 ’74’를 채운 SK렌터카는 잔여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시즌 종합랭킹 1위를 확정, 포스트시즌 ‘파이널’로 직행한다. 현시점(13일 오후 2시 기준) 정규시즌 종합랭킹 2위는 승점 ’63’ 하나카드 하나페이 인데, 팀의 5라운드 잔여 세 번의 경기에서 최대 승점 ‘9’를 확보하더라도 승점 72이가 돼 1위와의 순위 변동이 불가해졌다.

 

SK렌터카, ‘승점 17’로 5R 1위 질주

‘라운드 조기우승 확정’ 9부능선 돌파

실낱같은 ‘PS진출 희망’ 품은 크라운해태

 

SK렌터카는 팀리그 시즌 시작(개막 라운드)에 이어, 이번 최종 라운드(5라운드)까지 우승으로 장식하려고 한다. 우승을 위해 필요한 건 단 1승에 불과하다.

SK렌터카는 5라운드 잔여 단 1경기만 남았다. 그럼에도 승점 ’17′(6승1패)로, 승점 ’10’인 에스와이 빌더스(2위)-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3위)를 멀찌감치 따돌리며 5라운드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2위와 3위가 각각 5라운드 잔여 두 경기서 모두 ‘3점승’ 하더라도 라운드 최종승점 최대 ’16’에 그친다.

단, ‘시즌 2번째 라운드 우승’을 노리는 SK렌터카로선, 승점 ‘9’로 4위인 크라운해태 라온의 잔여 경기결과가 변수다.

우선, 금일 3경기(크라운해태 라온-우리금융캐피탈)서 크라운해태가 승점 1 이하 획득(패배 시)에 그치면, SK렌터카의 5라운드 조기 우승이 확정된다.

그러나 크라운해태가 금일 경기를 포함한 잔여 세 차례의 경기서 승점 9를 챙겨 총승점 ’18’을 쌓고,  승점 ’17’ SK렌터카가 라운드 최종전서 패할 경우, 크라운해태가 극적으로 5라운드 최종순위 1위에 서게 된다. 크라운해태로선 올시즌 마지막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 획득을 위한 최상의 시나리오이기도 하다.

만약 크라운해태-SK렌터카가 라운드 마지막 경기 후 최종승점(17), 승패(6승2패)서 동률이 되면, 세트득실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포스트시즌 ‘플옵-준플옵-와일드카드’ 진출팀

가려질 5R 종반부

치열한 정규리그 순위경쟁 전망  

 

한편, SK렌터카는 1라운드서 우승하며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직행권을 획득,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시즌 운용이 가능해진 바 있다.

그 외 라운드별 우승팀(포스트시즌 직행팀)은 웰컴저축은행 웰컴피닉스(2라운드), NH농협카드 그린포스(3라운드), 하나카드 하나페이(4라운드) 등이다.

시즌 정규리그 최종순위에 따라, 1위는 포스트시즌 파이널, 2위 플레이오프, 3위 준플레이오프, 4위와 5위 와일드카드 경기로 각각 직행한다. 따라서, 정규리그 최종순위가 가려지는 5라운드는 마지막 날(15일)까지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와일드카드 경기는 준플레이오프 진출자 결정전 격이다. 2전 2선승제로 치러지나, 정규리그 최종 4위 팀에게는 ‘1승’ 프리미엄이 주어진다. 즉, 1승만 해도 준플레이오프로 진출할 수 있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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