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당구연맹(회장 유재영)이 지역 당구클럽인 조이캐롬클럽과 함께 최근 ‘전국 최대규모’로 알려진 삼성화재 세종행복지점(지점장 이강산) 측과 협약, 당구를 통한 지역 상생발전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삼성화재 세종행복지점(이하 세종행복지점)은 지난해 6월 세종시 지점과 세종청사 지점이 하나로 통합해 전국 최대(설계사 90명 이상) 점포로 출범한 뒤, ‘세종행복 지역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나아가 지역경제를 위해 지역 자영업자 등과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고 있다.
그 연장선에서 지점 측은 세종당구연맹과 협업해 지난해 12월 8일 ‘제1회 삼성화재 세종행복지점배 당구대회’를 주최했다. 대회 당일에는 양측 관계자, 선수 180여명 등 200여명이 한데 어우러져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는 후문이다. 이런 당구축제의 장을 열어준 지점 측을 위해, 세종당구연맹 측은 예선 및 본선 구장 일부에 지점 상담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이렇게 맺은 인연으로 양측은 이번 협약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위 과정에서 지역 당구 동호인인 세종행복지점 오윤진 설계사가 가교 역할을 했다고 한다. 그를 비롯해 세종행복지점 설계사 12명이 ‘제1회 세종행복지점배’에 출전, 김대훈 설계사가 입상(25점 이상 부 준우승)하기도 .
한편, 세종행복지점 이강산 지점장은 주최한 당구대회 당시 지역 상권이 활성화 된 점을 짚으며 “(지점의 ‘지역 상생발전’ 행보 측면에서)가장 모범적인 케이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세종당구연맹 측과 논의, 제2회 대회를 올해 11월 중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며 “나아가 대회의 연례화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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