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 조재호·최성원·이충복도 64강 진출
LPBA 김가영·스롱, 16강행, 차유람은 탈락
3일 오후 1시 PBA 128강 2일차 진행
군에서 제대 후 친정팀인 웰컴저축은행에 재입단해서 활동하고 있는 한지승이 튀르키예의 신성 부라크 하샤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일축하고 기분좋게 64강에 올랐다. 한지승은 1세트를 하이런 7점을 묶어 6이닝만에 15:2로 가져갔고, 2세트는 4이닝만에 15:7, 3세트는 7이닝만에 15:15로 따내며 하샤시에게 대승을 거뒀다. 한지승의 애버리지는 2.647을 기록하며 128강전 첫날 전체 1위로 64강에 올랐다.
2025-26시즌 챔피언들도 나란히 64강 무대를 밟았다. 2차투어 우승자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가 용운행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으며, 3차투어 우승자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와 1차투어 우승자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는 각각 방민서와 배준수를 3:1로 제압했다.
‘국내 강자’ 조재호(NH농협카드)와 최성원(휴온스)도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재호는 윤균호를 상대로 승부치기에서 승리했다, 최성원은 이선웅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3쿠션 바이블’ 이충복도 김성민2를 3:0으로 완파했다. ‘벨기에 강호’ 에디 레펀스(SK렌터카)도 홍종명을 3:0으로 꺾고 64강행을 결정지었다. 레펀스는 애버리지 2.500을 기록하며 이날 전체2위에 올랐다.
최원준과 서현민(이상 에스와이)는 강승용과 김병호(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황득희(에스와이) 김재근(크라운해태)는 승부치기 끝에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오태준 노병찬(이상 크라운해태) 선지훈(우리금융캐피탈) 김종원(웰컴저축은행) 이반 마요르(스페인) 등은 128강 벽을 넘지 못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LPBA 32강에선 김가영(하나카드)이 송민지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16강 무대를 밟았다.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도 이마리를 3:0으로 제압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슬기는 차유람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0:2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3세트를 11:3, 4세트를 11:5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진 승부치기에서 1득점하며 진땀승을 거두고 16강으로 향했다.
이밖에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이신영(휴온스) 최혜미(웰컴저축은행) 전어람이 16강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4일차인 3일에는 PBA 128강과 LPBA 32강 2일차 일정이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다섯 차례에 나눠 PBA 128강이 진행되며, 오후 3시30분과 8시30분에는 LPBA 32강 2일차 일정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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