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3쿠션월드컵만의 명물 ‘열광적인 관중’의 응원은 올해도 여전했다. 본선 32강부턴 그 열기가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23일, ‘2024 호치민3쿠션월드컵’ 대회장인 호치민시 응우옌두스타디움이 후끈 달아올랐다. 세계캐롬연맹(UMB) 랭킹 상위권 선수들과, 자국 베트남 톱랭커들이 슬슬 고개를 내미는 최종예선(Q라운드)을 구경하러 온 관중들이 내보내는 응원열기 때문이었다.
세계캐롬연맹 대회로 복귀한 쿠드롱, 응우옌 치 롱의 ‘20점 하이런쇼’ 등은 그 응원열기를 부채질하며 경기장 내 온도를 더욱 높이게 했다.
그리고 오늘(24일), 야스퍼스 자네티 조명우 김행직 등 UMB톱랭커, 쩐꾸엣찌엔 바오프엉빈 등 베트남 당구슈퍼스타, 그리고 쿠드롱까지 출동하는 본선 32강이 시작된다. 이에 대회 응원열기는 더욱 더 불을 뿜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에도 호치민3쿠션월드컵의 응원열기는 후끈했다는 것이 대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베트남인들에게 ‘3쿠션월드컵’은 축구의 ‘월드컵’처럼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 게다가 베트남 선수들이 맹활약하니 신이 날 수밖에 없다.
이 분위기가 낯설어, 처음엔 미간을 찌푸렸던 외국 선수들도 이젠 그 분위기를 즐겨가고 있는 현재다.
[호치민=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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