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봉주-천주영, 청풍호배 캐롬복식전 초대챔피언 등극! 조명우, 허정한, 김행직 불참으로 개인전도 치열한 접전 예상!

 

황봉주-천주영 팀이 호흡을 맞춘지 단 세번 만에 복식전 정상에 올랐다.

황봉주(시흥시체육회)-천주영(시흥당구연맹)이 결승전서 홍진표-정민교(대전당구연맹)를 누르고 ‘제1회 제천시 청풍호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캐롬 복식전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양 선수는 올해 단 세번의 호흡만에 복식전 정상을 차지했는데 황봉주의 경우 2023년 7월 시흥시체육회 유니폼을 입은 이후 첫 우승이고, 천주영은 성인성대에서 첫 우승이다.

결승전은 5이닝만에 16:5로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며 시흥팀의 일방향 압승으로 끝날듯 보였다. 하지만 브레이크타임 후에 대전팀의 반격이 시작됐고, 29:28까지 따라갔으나, 시흥팀 천주영이 마지막 1점을 성공시키며 시상대의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

 

천주영-황봉주는 결승전까지 7경기에서 종합 애버리지 1.301을 기록했으며, 32강서 박현규-조수현(대구)을, 16강서는 조치연-김현우(경기)를 꺾었다.

8강서는 한솥밥식구인 김주영-이범열(시흥시체육회)을눌렀고, 준결승에서는 최호타-이동교(전남)에게 애버리지 1.667로 경기를 끝내며 결승에 선착했다.

한편 최호타는 복식전 단골파트너였던 김행직이 국제대회 출전으로 비운 옆자리를 이동교와 함께 했다. 이동교는 김행직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꾸고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전남의 신흥강자로 주목받게 됐다.

 

<캐롬 – 복식전 결과>

▲ 우승 황봉주-천주영(경기 시흥)

▲ 준우승 홍진표-정민교(대전)

▲ 공동 3위 최호타-이동교(전남), 김현종-박삼구(광주)

 

[제천-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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