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PBA

[휴온스챔피언십] 엄상필, 에버리지 3.214로 64강 1위로 통과…. 조재호 강동궁 산체스 팔라손 PBA 강호들, 일제히 32강 진출

 

 

  • 조재호·강동궁, 유창선·김현우1에 3:0 완승
  • ‘스페인 강호’ 산체스·팔라손·마르티네스도 승리
  • 엄상필, 애버 3.214 64강 1위…모리는 퍼펙트큐
  • LPBA 16강서는 김가영·스롱 나란히 8강행 확정
  • 전지우·권발해·백민주·오지연·황민지·김정미도 8강

 

PBA를 대표하는 강호들이 32강 무대에 올랐다.

2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5차 투어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PBA 64강서 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SK렌터카)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등이 나란히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슈퍼맨’ 조재호는 유창선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1세트를 15:9(7이닝)로 이긴 조재호는 기세를 모아 2세트 15:5(7이닝) 3세트 15:5(4이닝)로 이기며 경기를 빠르게 마쳤다.

‘헐크’ 강동궁은 ‘팀리그 3라운드 MVP’ 김현우1(NH농협카드)를 상대로 1세트를 15:12(10이닝)로 끝낸 뒤 2세트 15:5(10이닝) 3세트 15:3(5이닝)으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스페인 강호들도 대거 32강에 이름을 올렸다. 산체스와 마르티네스는 김병섭과 박병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뒀다. 팔라손은 원호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으로 압승했다.

 

사파타는 박인수에게 승부치기 진땀승을 거뒀다.

 

다비드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는 승부치기서 선공 때 3이닝째 4점을 넣은 박인수를 상대로 후공 5점을 기록해 극적으로 32강에 올랐다. 또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휴온스) 역시 이종주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은 박정민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엄상필은 이날 애버리지 3.214을 기록, 64강에 오른 선수 중 애버리지 전체 1위에 올랐다.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는 1세트 3이닝째 15점을 한 번에 올리며, 대회 첫 퍼펙트큐를 달성했다. 모리는 승부치기 접전 끝에 선지훈을 물리치고 32강에 합류했다.

‘튀르키예 강호’ 륏피 체네트(하이원리조트)는 한동우를 3:0으로 물리쳤으며, 무라트 나지 초클루(하나카드)는 승부치기 끝에 이종훈을 꺾었다.

 

응오딘나이는 서현민과의 승부치기에서 과감한 뱅크샷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베트남을 대표하는 응오딘나이(SK렌터카)는 승부치기 접전서 서현민을 제쳤으며,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도 사바시 불루트(튀르키예)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밖에 김재근 황형범(이상 크라운해태) 임성균(하이원리조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웰컴저축은행) 신정주(하나카드) 등도 승리하며 32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LPBA 16강서는 김가영(하나카드)과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가 나란히 8강에 올랐다. 김가영은 임경진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뒀으며, 스롱은 김예은(웰컴저축은행)에 3:1로 이겼다. 백민주(크라운해태)는 팀 동료 풀세트 접전 끝에 팀 동료 임정숙(크라운해태)를 제압하고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전지우는 김진아를 3:1로 꺾고 첫8강 진입에 성공했다.

 

‘LPBA 신예’ 전지우(하이원리조트)와 권발해(에스와이)도 8강에 합류했다. 전지우는 김진아(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개인 최고 성적 타이를 이뤘다. 권발해는 김한길을 3:0으로 제압하고 데뷔 후 처음으로 8강에 올랐다. 이밖에 오지연 황민지 김정미도 8강 대열에 합류했다.

대회 6일차인 25일에는 오후 12시부터 PBA 16강전이 펼쳐지며, 오후 5시와 오후 7시30분에는 LPBA 8강이 진행된다. 오후 5시에는 김가영-백민주 전지우-스롱, 오후 7시30분에는 김정미-권발해 오지연-황민지 대진이 진행된다.

방 기송

Recent Posts

[PBA 드림투어] ‘가공할 화력’ 이대웅, 두 경기서 애버리지 3.750 – 2.279 쏟아부으며, 김일국 – 박동준 꺾고 첫날 예선 1위로 64강 진출..

    드림투어 2차대회 64강에 진출할 32명이 예선 첫날인 11일에 가려졌다. 이번 ‘2025-2026 PBA 드림투어…

3시간 ago

[3쿠션월드컵] 조명우&김행직 4강 진출 실패. 준결승전은 바오프엉빈 VS 타스데미르, 클렌호프만 VS 마틴혼의 대결로 압축.

    준결승전 명단에 한국선수들의 얼굴은 없다. 앤트워프 3쿠션월드컵 8강전서 조명우와 김행직이 패하면서 한국선수들은 대회를…

6시간 ago

[화제의 선수] 드림투어 신입생 임형묵, ‘Road to UMB’ 티켓 포기하고 PBA행 왜?

    임형묵이 PBA의 가장 높은 곳을 향해 큐를 단단히 조이고 있다. 최근 종료된 ’크라운해태…

11시간 ago

큐잡은지 6개월된 ’17살 동명이인’ 김현우, 생애 첫 전국당구대회 출전

    큐 잡은지 6개월 된 신입선수가 지난 달 열린 '2024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에 출전해서 주목을…

20시간 ago

[3쿠션월드컵] 황봉주, 쿠드롱 잡고 파죽의 3연승으로 16강 진출.. 김행직도 야스퍼스 잡고 조명우와 16강 동반 진출

    황봉주가 쿠드롱(벨기에)을 잡고 3연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황봉주는 ‘앤트워프 3쿠션월드컵’ 32강 리그전에서 40:32(18이닝)로 쿠드롱에게…

1일 ago

[3쿠션월드컵] 조명우, ‘홈그라운드 난적’ 피터 클루망 꺾고 힘찬 스타트! 황봉주는 차명종 꺾고, 쿠드롱은 에디멕스 꺾고 1승 챙겨.. 김행직은 니코스와 무승부

    조명우가 앤트워프월드컵 본선 32강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홈그라운드 벨기에의 '난적' 피터 클루망과 맞붙어…

2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