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캐피탈이 두 시즌만에 포스트시즌 복귀 찬스를 잡았다. 반대로 선수들 달리던 하나카드는 발목을 잡혔다. 두 팀의 치열한 선수다툼은 최종전에서도 계속된다.
우리금융 1위로, 선두질주하던 하나카드 2위로
양팀 승점 차 단 1점, 우리 15점-하나 14점
우리금융캐피탈 우리WON위비스는 26일 경기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광명시 2024-25’ 시즌 4라운드 8일차 2턴 경기서 크라운해태 라온을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했다.
이로써 우리금융캐피탈은 ‘승점15’로 4라운드 팀랭킹 1위로 올라섰다. 그 직후 그들의 시선은 팀랭킹 기존 1위에서 2위로 밀린 하나카드 하나페이(승점14)의 3턴 경기로 집중됐다.
한데 해당 3턴 경기에서 하나카드가 NH농협카드 그린포스에 세트스코어어 0:4로 발목을 잡혀 버렸다. 그 결과 승점 단 1점차로 1위인 우리금융캐피탈(승점15)과 2위 하나카드(승점14)의 순위는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됐다.
동시에 우리금융캐피탈은 4라운드 우승(1위)을 위한 절호를 기회를 잡게 됐다. 내일(27일) 4라운드 최종전서 ‘승점3’ 승리 시 라운드 챔피언이 돼, 파이널 챔피언에 오른 지난 22/23시즌 이후 두 시즌만에 포스트시즌으로 향하게 된다.
‘현 1위’ 우리금융캐피탈의 4라운드 최종전(대 SK렌터카 다이렉트)은 27일 3턴 경기로 오후 6시에 시작된다.
‘현 2위’ 하나카드는 최종전 2턴 경기(대 에스와의 빌더스)서 막판 역전 우승을 노린다. 다만, ‘승점14’의 하나카드로선 해당 경기에서 무조건 ‘승점3’ 승리를 챙긴 뒤 우리금융캐피탈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5위 하이원-4위 휴온스, 최종전서 우승 가능성
전제조건은 현 1위-2위 모두 최종전 패배
희박하지만 우승 가능성을 지닌 팀도 있다. ‘현 5위’ 하이원 리조트와 ‘현 4위’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다. 두 팀에게 가장 좋은 전제조건은 1위 우리금융캐피탈, 2위 하나카드가 최종전서 모두 져 양팀의 최종승점이 ‘15’를 넘지 않는 것이다.
이런 전제조건을 깔아둔 채, 현재(26일 밤 8시 20분) ‘승점11’의 하이원이 오늘 마지막 4턴 경기와 내일 최종전(27일 2턴, 대 NH농협)서 모두 승리해 ‘승점6’을 챙기면, 최종승점 ‘17’로 1위를 꿰찰 수 있다.
‘승점12’의 휴온스는 최종전(27일 낮 12시, 대 크라운해태)서 무조건 ‘승점3’점을 획득하고, ‘최종승점 15’가 된 우리금융캐피탈에게 세트득실에서 우세로 1위에 오르는 시나리오를 노린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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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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