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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차전 챔프들 전원탈락… ‘128강 1위’ 고경남-장대현, ‘똘이장군’ 김정규-이창렬 등 64강 대진 [드림투어 6차]

5일 밤 종료된 128강전을 끝으로 올시즌 ‘투어 챔프’ 전원이 탈락한 가운데, 128강전 1위 고경남, ‘똘이장군’ 김정규 등이 64강에 진출했다. 고경남 사진=PBA, 김정규 사진=큐스포츠 DB

 

 

올시즌 ‘투어 챔프’ 전원이 64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만큼 살벌한 승부의 장인 드림투어 판이다.

지난 5일 밤 2024-25시즌 PBA 드림투어 6차전의 64강전 대진이 완성됐다. 그보다 하루 앞선 4일 ‘애버 3.750’의 괴력을 발휘, 128강을 전체 1위로 뚫어낸 고경남은 64강전서 ’98년생 젊은피’ 장대현과 맞붙게 됐다.

고경남으로선 시즌 4번째 64강전 진출이다. 그의 시즌 최고성적 또한 64강이다.  이를 깨고 시즌 종반부에 1부 복귀를 위한 도약대 마련에 나서는 고경남이다. 상대인 장대현은 시즌 2차전 8강 진출이란 좋은 기억을 지니고 있다.

’98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김정규는 이번 6차전 128강전서 전재형을 맞아 접전 끝에 30:26으로 승리, 64강에 올랐다. 레전드의 현역복귀로 화제가 된 앞선 5차전 자신의 성적(128강)을 넘어섰다. 이창렬과 32강 진출을 다툰다. 이창렬은 직전시즌 1부리거이자, 128강전서 하이런12점을 치며 전체 4위(2.143)로 통과한 저력 있는 선수다.

128강전 2위(애버 2.500) 박경근, 3위(2.308) 장광석은 64강서 각각 이성철, 방정극을 상대한다. 5위(2.143) 이승호1과 6위(2.000) 이완세의 64강전 상대는 임종민과 김정훈2로 결정됐다.

 

1~5차전 챔프들 전원탈락 

준우승자 中 서삼일 조방연 김태호2 생존 

올시즌 ‘2차전 우승자’ 이태희는 128강서 고주일에 17:30으로 져 고배를 마셨다. 해당 경기 애버리지 2.000을 기록한 고주일은 128강을 7위로 통과, 64강서 김한솔과 만난다.

‘4차전 우승자’ 김민건은 하이런10점을 치고도 지광준에 16:30으로 무릎을 꿇으며 128강서 대회를 마감했다.

‘1-3차전 우승자’ 박춘우, ‘5차전 우승자’ 김완섭은 앞선 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올시즌 준우승자 중에선 서삼일(개막전) 조방연(2차) 김태호2(3차) 3명이 128강서 생존했다. 서삼일은 박종진, 조방연은 이상철, 김태호2는 박영규와 64강서 묶였다.

대회 3일차인 6일 10시부터 64강전 1턴 경기가 시작된다. 같은 날 16강전까지 치러져 8강진출자가 가려지게 된다.

이어 7일에는 8강~결승전까지 열려 시즌 6차전 우승자가 탄생하게 된다. 드림투어 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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