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선수촌→KBS아레나 개최지 변경
개장 이래 최초의 당구월드컵 개최
오는 11월 4일부터 7일간 열전 돌입
‘2024 서울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이하 서울월드컵)이 오는 11월 4일부터 예선 1라운드(PPPQ)를 시작으로 10일까지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KBS 아레나에서 열린다.
KBS 아레나에서 당구월드컵이 열리는 것은 개장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서울월드컵은 2018, 2022, 2023년 총 세 차례 태릉선수촌에서 개최됐으나, KBS 아레나로 변경됨에 따라 참가 선수들과 관중들에게 더 나은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100명에 가까운 외국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교통편이 중요한데, 인천국제공항의 근접성 덕분에 이동이 크게 수월해졌다.
또한, 최신 시설을 자랑하는 KBS 아레나 내부와 경기장 주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만큼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서울월드컵은 대한민국 선수 36명을 포함하여 18개국 149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앙카라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허정한(세계랭킹 8위, 경남당구연맹)과 포르투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조명우(세계랭킹 2위, 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를 비롯하여 김행직(세계랭킹 13위, 전남당구연맹), 김준태(세계랭킹 5위, 경북체육회) 총 4명의 선수는 UMB 시드선수로서 본선에 직행한다.
또한, ‘인간줄자’딕 야스퍼스(세계랭킹 1위, 네덜란드), ‘디펜딩 챔피언’ 에디 먹스(세계랭킹 4위, 벨기에), 베트남 돌풍의 주역 쩐 뀌엣 치엔(세계랭킹 3위)과 바오 푸옹 빈(세계랭킹 14위) 등 세계 강자들도 참가하여 전세계 당구 팬들의 이목을 서울로 집중시킬 예정이다.
서울월드컵은 오는 11월 4일 예선으로 시작하여 본선은 8일(금)에 시작, 10일(일)에는 결승전이 펼쳐진다. KBS 아레나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당구월드컵인 만큼 이곳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는 선수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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