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톱 김하은(남양주) 꺾고 생애 첫 8강 진출한 이희수(서울연맹)… “내년 목표는 첫 입상이에요”

지난해 선수등록 후 단 한번도 16강에 진출한 적이 없는 무명의 여자선수 이희수(서울연맹)가 대한체육회장배에서 단단히 사고를 쳤다. 국내랭킹 1위 김하은(남양주)을 예선에 묶어두고 사상 첫 8강에 오른 것이다. 이제 이희수는 여자3쿠션의 강자로 떠오를 준비를 하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국성서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시절 친구들 따라 당구를 접했던 이희수는 대학졸업을 앞두고 우연히 당구장 알바를 시작했다. 매일 당구장에서 일하다보니 자연스레 […]
‘현직 약사’ 이지영, 종합대회 포켓10볼 첫 입상.. “훈련량 늘려 내년엔 우승할래요”

코리아그랑프리 여자 풀(Pool)서바이벌에서 ‘현직 약사’ 타이틀로 유명세를 떨쳤던 이지영(김포시체육회)이 21일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2025 전국당구대회’ 포켓10볼에서 자신의 첫 전국대회 입상인 공동3위를 기록했다. 이지영은 예선부터 신진강호 김혜림(대전)을 8:4로, 유망주 조윤서(전북)를 8:5로 격파했다. 본선 8강전서는 이번 대회 ‘복식 준우승자’ 한소예(충남체육회)에게 풀세트 끝에 승리했지만, 준결승에서 ‘월드클래스’ 서서아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승진출에는 실패했다. 포켓볼 동호인이었던 이지영은 역시 같은 블랙홀동호회원이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