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토)부터 시작되는 하림 LPBA 챔피언십 첫날 팀리거 가운데 전지우(하이원리조트, 55위)가 가장 먼저 출전한다.
경기도 고양시 PBA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올 시즌 프로당구 8차 투어 ‘하림 PBA-LPBA 챔피언십’ 가운데 LPBA 대진표가 공개됐다.
대진표에 따르면 전지우는 29일 14시 45분에 이제현(112위)과의 첫 경기를 치른다. 전지우가 64강에 진출할 경우 직전대회 우승자이며 팀동료인 이미래(4위)와 대진이 짜여져 있다.
전지우는 지난해 휴온스 투어에서 8강에 들었지만 스롱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에게 패하면서 첫 4강이 무산됐고 올 시즌 최고성적은 32강에 머물고 있다.
같은 날 17시 15분에 경기가 배정돼있는 용현지(웰컴저축은행, 66위)는 고성미(112위)를 상대한다.
용현지는 21-22시즌 8위, 23-24시즌 9위 등 각 시즌마다 결승전 진출 혹은 톱랭킹을 수상해왔지만, 유독 이번 시즌에는 최고성적이 32강에 머물러 있다. 용현지가 64강에 진출할 경우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13위)과 겨루게 된다.
이어 19시 45분에는 조예은(SK렌터카, 75위)이 박은경(85위)과의 PPQ경기를 치른다.

조예은이 64강에 진출하게 되면 황민지(NH농협카드, 20위)를 만나게 된다. 조예은의 이번시즌 개인최고성적은 64강이다.
올 시즌 투어 막바지로 향해가는 8차투어의 문턱에서 차세대 LPBA 주역인 전지우 조예은 용현지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이다.
한편 29~30일 LPBA 예선으로 시작하는 프로당구 8차 투어는 12월 1~7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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