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프로당구 3차전,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이 막바지를 향하는 가운데, 장타로 적립되는 기부 쌀이 3톤에 육박하고 있어 화제다.
이번 대회는 장타(5점 이상)마다 4kg(기존 1kg서 확대)쌀을 적립해 기부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PBA 사무국은 11일 새벽, LPBA 결승전 종료 시점 기준으로 3차 투어 누적 장타가 총 704회(PBA 557회·LPBA 147회)에 달했다고 밝혔다.
장타 1회당 쌀 4kg이 기부되는 만큼, 현재까지 약 2.8톤(2,816kg)이 넘는 ‘장타 기부 쌀’이 마련된 셈이다.
3톤까지는 약 200kg(장타 약 50회 분)이 모자란다.
이 가운데, PBA에서는 현재 엄상필이 20회로 최다 장타를 기록, 혼자서만 80kg의 쌀을 적립했다. 그는 현재 준결승에 올라 있어 결승까지 진출할 경우 ‘기부 기록’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처럼 쌀을 등에 업고, 기부왕의 길로 달려가는 엄상필의 준결승전 상대는 직전 시즌 하노이오픈 결승에서 우승을 내어줘야 했던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다.
LPBA에서는 한지은이 장타 9회로 선두다.
게다가 이번 투어에서는 약속된 남녀부 우승자 명의 1,000만 원 상당의 쌀이 추가 기부돼 ‘나눔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스롱피아비가 LPBA 우승자로서 ‘1000만 원 쌀 기부’ 주인공으로 먼저 이름을 새겼고, 남자부(PBA) 기부자는 11일 결승에서 확정된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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