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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 애버 1위’ 김보미 ‘5차전 2위’ 권발해와 8강다툼… 김가영-한지은 ‘4차전 결승’ 후 3개월만 리매치  

김보미가 4일 밤 종료된 ‘하이원리조트 LPBA챔피언십’ 32강을 전체 1위로 통과, 5일 예정된 16강전서 시즌 ‘5차전 2위’ 권발해와 8강진출을 다툰다.

 

 

김보미가 32강을 전체 1위로 16강에 올라, 시즌 ‘5차전 2위’ 권발해와 8강진출을 다툰다. 이를 포함, 김가영-한지은, 스롱피아비-임경진 등의 16강전 대진이 확정됐다.

아울러, 32강전서 ‘애버리지 1’ 이상을 친 5명 등이 포함된 16강전 대진이다.  전통의 강호들과 최근 상승세인 선수들이 조화를 이뤄 격렬한 경기를 예고, 당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5일 오후 5시부터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2024’ 16강전은 1턴이 펼쳐진다. 임경진-스롱, 김보미-권발해, 장혜리-김다희, 임정숙-오도희 매치가 예고됐다.

곧이어 오후 7시30분 출발하는 2턴에서는 김가영-한지은, 임혜원-이미래, 이우경-김상아, 정보윤1-강지은 대결이 이어진다.

 

‘Avg 1.269’ 김보미, 전체1위로 32강 통과 

김가영vs한지은, 4차전 결승후 3개월만 리매치  

김보미(NH농협)는 4일 밤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2024’ 32강서 최혜정을 세트스코어 3:0(11:2, 11:6, 11:1)으로 돌려세웠다.

김보미의 32강전 애버리지는 1.269로, 32강 전체 1위 기록이다. 2위는 김가영(하 나카드)으로, 1.259다. 3위 스롱(1.065), 4위 임정숙(1.033), 5위 한지은(1.000)까지 총 5명이 애버리지 1 이상의 맹타로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32강전 애버 1위’ 김보미는  5일 오후 5시 예정된 16강전서 시즌 5차전 준우승으로 기세가 좋은 권발해(에스와이)와 대결한다.

권발해는 32강전서 ’64강전 Avg 2.778′(역대 LPBA 1위와 타이)로 ‘웰컴톱랭킹’ 상을 사실상 예약한 최연주를 3:0으로 물리치고 16강에 합류,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지은이 32강서 차유람을 돌려세우고 16강에 선착해 있던 김가영과 맞붙게 됐다. 이로써 시즌 4차전 ‘크라운해태 LPBA챔피언십’ 결승전 이후 3개월여만에 두 선수간의 리매치가 성사됐다.

 

‘김가영과의 16강전 상대 결정전’ 등으로 화제를 모은 한지은(에스와이)-차유람(휴온스) 간의 32강전서는 한지은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4차전 ‘크라운해태 LPBA챔피언십’ 결승전 이후 3개월여만에 두 선수간의 리매치가 성사됐다. 당시 결승전은 풀세트까지 이어지는 접전이었고, 김가영이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당구 최다 9번째 우승 신기록을 썼다. 이어 두 차례 더 우승컵을 들며 ‘통산 11승’ 금자탑을 쌓았다.

 

또다른 16강전에선 스롱피아비-임경진, 이미래-임경진 대결이 성사됐다.

 

‘통산 7승’ 스롱-‘개막전 2위’ 임경진과 

‘반등’ 노리는 이미래, ‘작년 2위’ 임혜원과 8강다툼

‘통산 7’승으로 LPBA 최다승 2위인 스롱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는 16강서 ‘개막전 2위’ 임경진과 맞붙는다. 32강서 스롱피아비는 정수빈을 3:0, 임경진은 스롱의 팀 동료인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2:2 후 승부치기서 2:1로 이기고 16강으로 향했다.

또다른 32강전 승자인 지난시즌 ‘하이원리조트’ 투어 2위 임혜원과 반등을 위한 발판을 마련중인 이미래(하이원)도 16강서 맞붙는다.

 

이우경-김상아, 강지은-정보윤 간의 16강전도 예고됐다.

 

한편, ‘시즌 2차전 퀸’ 김상아와 이우경, 강지은(SK렌터카)과 ‘커리어 하이'(16강)를 찍은 데뷔 3년차 정보윤 간의 매치도 성사됐다. ‘신흥강호’ 김다희-장혜리, ‘원조 LPBA여왕’ 임정숙(크라운해태)-오도희도 8강행 티켓을 두고 겨룬다.

 

8강진출을 다투게 된 김다희-장혜리, 임정숙-오도희.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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