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의 새로운 별 탄생! 베르카이 카라쿠르트, 생애 첫 3쿠션 월드컵 우승! 홈그라운드의 사메 시돔(이집트) 눌러..

 

샬름엘세이크3쿠션월드컵에서 베르카이 카라쿠르트가 생애 첫 3쿠션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B.카라쿠르트(튀르키예)는 결승전서 三修 끝에 첫 우승을 노리는 홈그라운드의 사메 시돔(이집트)을 50:46으로 제치고 감격의 첫 우승을 맛봤다.

결승전에서 두 선수는 부진한 모습이었지만 팽팽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4이닝까지 4:3으로 이어지던 스코어는 5이닝에 카라쿠르트의 13득점으로 균형이 무너졌다.

카라쿠르트는 7이닝과 8이닝에도 4점과 5점을 올리며 전반을 25:14로 리드한 채 브레이크타임을 가졌다.

후반 들어 눈빛이 달라진 사메 시돔이 14이닝에 7득점을 올리며 24:29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후 20이닝에 34:35로 한점차까지 추격한 사메 시돔은 후반 내내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한번도 리드하지 못했다. 사메 시돔은 32이닝에 48:46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카라쿠르트가 나머지 2점을 채우며 50:46으로 승리, 자신의 첫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자 카라쿠르트는 튀르키예의 형제 당구선수다.

형 오메르 카라쿠르트와 함께 3쿠션 월드컵 무대에 도전을 계속해왔던 동생 B.카라쿠르트는 최근 기량이 급상승하며 주목을 받아왔었고, 이번에 처음으로 진출한 월드컵 결승전에서 첫 우승하는 감격을 누렸다.

 

좌측부터 준우승 사메시돔, 우승 B.카라쿠르트, 공동3위 피터클루망과 딕야스퍼스

 

B.카라쿠르트는 32강리그전서 브롬달과 자네티를 연파하고 조1위에 올랐다. 16강전서는 루벤 레가즈피를 50:24(33이닝)로 제압했고, 8강전서 또다시 만난 자네티를 50:29로 제쳤다. 그리고 준결승전서 거함 야스퍼스를 17이닝 만에 50:32로 격침시키고 결승에 올랐었다.

준우승에 머문 사메 시돔은 3번의 준우승만 기록했었는데,  홈그라운드인 이번 이집트 월드컵에서도 첫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사메 시돔은 본선32강 리그전서 허정한을 40:19로 이기고 조1위로 통과했다. 16강전서는 조명우에게 하이런 11득점을 바탕으로 50:24(17이닝)로 압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진 8강전서 비롤 위마즈를 50:34로 뿌리친 사메 시돔은 준결승전서 피터 클루망을 50:30으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었다.

 

공동3위에 오른 딕 야스퍼스와 피터 클루망(우)

 

한편 공동3위에는 딕 야스퍼스와 피터 클루망이 이름을 올렸다. 자네티는 8강, 쿠드롱은 16강에 머물렀으며, 11명이 출전한 한국선수들은 김행직이 8강에, 조명우는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S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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