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생 듀오’ 조명우-윤도영(서울) 팀이 오랜만에 3쿠션 복식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윤 듀오는 19일 오후 전북 남원에서 펼쳐진 ‘제1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광기 전국생활체육당구대회 및 2024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남원 전국대회) 3쿠션 복식전 결승서 황의종-최완영(광주) 팀을 16이닝만에 30:19로 꺾었다.
조-윤 팀은 결승전 1이닝부터 6득점, 9이닝째에 하이런8점, 12이닝째 6득점 등을 앞세워 13이닝까지 무려 24점차 리드(28:4)했고, 마지막 16이닝서 남은 2점을 마저 쳐 승리했다. 애버리지는 2점대에 가까운 1.875를 합작했다.
27세 동갑내기 조-윤 팀은 지난해 5월 ‘태백산배’, 22년 8월 ‘고성군수배’ 등 대회 복식전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환상의 케미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의 황-최 팀은 결승전 종반부인 14이닝서 하이런14점을 터뜨리며 점수차를 10점(28:18)까지 좁혔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우승 조-윤 팀, 준우승 황-최 팀에 이어 공동3위는 유진섭-김재정 팀, 황정석-안지훈 팀(이상 전북)이 각각 올랐다.
한편, 대회 포켓9볼 혼합복식전에서는 권호준-이하린(인천) 팀이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대한체육회장배’, 올해 3월 ‘양구국토정중앙배’에 이은 전국대회 3연승이며, 올시즌엔 2연승으로 우승컵을 들게됐다.
권-이 팀은 이날 대회 결승서 서서아-장문석(전남) 팀에 세트스코어 8:7 단 1세트차로 ‘신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포켓9볼 복식전 공동3위에는 진혜주-경규민(광주), ‘부부팀’ 최솔잎-하민욱(부산) 팀이 각각 자리했다.
오늘(19일) 개막한 ‘남원대회’는 20일 3쿠션 남녀 일반부 개인전(남 25~128강, 여 예선전), 포켓10볼 남녀 일반부 예선, 스누커&잉글리시빌리아드 개인전이 각각 펼쳐진다.
이어 22일부터 생활체육부 경기가 시작된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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