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전국에서 모인 동호인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6회 광주다모회장배 전국3C당구대회’에서 김명일 동호인(광주 빛고을연합)이 우승하면서 상금 400만원과 300만원 상당의 MP큐를 부상으로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광주 다모 당구동호회의 주관으로 ▲ 1부=32점 이상 ▲ 2부=27점~30점 ▲ 3부=24점~26점 ▲ 4부=23점 이하라는 핸디기준표를 적용, 본인핸디의 80%를 대회점수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김천용 대전캐롬연합회장, 이인구 대구캐롬연합회장, 김연석 광주당구연맹 전무이사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대회를 주최한 한문석 다모동호회장은 “코로나 이전부터 시작해 이번 대회까지 광주 지역에서 10년을 이어온 뿌리깊은 대회”라고 소개하면서 “보다 건강한 당구문화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고군분투하시는 여러 관계자분들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김연석 광주연맹 전무는 “오랜기간 광주지역 당구의 활성화 및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몸으로 땀으로 노력해 준 다모 당구동호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다모동호회 주최 대회가 끊임없이 진행돼 전통있는 대회로 자리잡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종규 광주당구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와 관련, 그동안 다모 당구동호회가 광주 지역 내 당구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준 부분과 앞으로도 더욱더 앞장서서 활동해주길 당부한다는 의미로 대회 보조금 300만원을 후원했다.
[광주광역시 –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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