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이충복, “승부사와 바이블의 격돌!” 32강서 PBA 첫 맞대결 성사

 

‘승부사’와 ‘3쿠션 바이블’이 프로당구 PBA 투어에서 처음 격돌한다.

2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6차투어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PBA 64강에서 최성원(휴온스)은 박명규를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승리했으며,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이상용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64강을 통과한 최성원과 이충복은 32강에서 맞붙게 됐다. 두 선수는 우선 등록으로 2023-24시즌 PBA에 입성한 이래 처음 맞붙게 됐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25일 오후 5시에 펼쳐진다.

조재호(NH농협카드)는 구자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돌려세웠으며, 강동궁(SK렌터카)은 이영훈을 3:1로 제압했다. 김영원(하림)도 원호수를 3:1로 꺾었다. 신정주(하나카드)는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를 승부치기 끝에 물리쳤다.

외인들 중에선 ‘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와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가 각각 세트스코어 3:1로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NH농협카드)와 김현석을 제압했다.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도 32강 대열에 합류했다.

 

LPBA 하림구단 김상아 VS 박정현, 한솥밥 대결

감상아와 박정현은 오늘밤 7시 30분 한솥밥 대결을 벌인다.

 

이날 함께 진행된 LPBA 16강에선 하림구단의 김상아와 박정현이 나란히 승리하면서 8강전에서 한솥밥 대결을 벌이게 됐다. 김상아는 일본의 히가시우치를 3:1로 뿌리쳤으며, 박정현은 다크호스 이마리에게 3:0의 완봉승을 거뒀다. 이들의 한솥밥 대결은 오늘 저녁 7시 30분에 펼쳐진다.

한편 백민주(크라운해태)가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이번 시즌 처음으로 8강에 올랐다.  ‘시즌 2위’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도 김다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5차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 한가위) 준우승자 임경진(하이원리조트)은 팀 동료 이미래(하이원리조트)를 3:0으로 돌려세웠고, 김민아(NH농협카드)는 강지은(SK렌터카)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 8강 한 축을 맡았다.

이밖에 이신영(휴온스) 황민지(NH농협카드) 김상아 박정현(이상 하림)도 8강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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