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광주당구연맹에 따르면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이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17번째로, 수도권이 아닌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수도권 중심으로 진행되던 국제대회 개최 구조를 벗어나 지역 균형 발전과 스포츠 저변확대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그 배경에는 광주당구연맹 박종규 회장의 뚝심있는 리더십과 지역이 주도하는 체육발전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주효했다.
박종규 회장은 2022년 광주당구연맹 제3대 회장으로 취임해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경계를 허무는 ‘광주형 당구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서 추진한데다 지역 기업인으로서 오랜 기간 체육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가져왔고 “당구도 프로스포츠처럼 도시의 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종목 가운데 하나”라면서 당구 발전을 강조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약 3년의 재임 기간 동안 광주 지역 당구 인프라 확충, 전국 단위 생활체육 대회 개최 등 굵직한 성과를 남긴데다 ‘박종규 회장배 전국3쿠션대회’, ‘광주3쿠션오픈대회’ 등을 연이어 개최하며 동호인과 선수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대회 문화를 정착시켰다는데 큰 점수를 받았다.
박종규 회장은 “이번 월드컵은 광주가 글로벌 당구 도시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라며 “광주가 전국을 넘어 세계 선수들이 찾는 도시로 성장하길 바라며, 시민 모두가 이번 대회를 통해 당구의 매력과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5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은 세계캐롬연맹(UMB)과 아시아캐롬연맹(ACBC)이 주최하고 대한당구연맹과 광주당구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세계 최정상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무대로 지난 6월 여러 지역을 대상으로 유치 논의가 진행된 가운데 광주당구연맹 박종규 회장의 출연금 지원 결단으로 월드컵 국내 개최가 확정됐다.
2022년 광주당구연맹 제3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종규 회장은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경계를 허무는 ‘광주형 당구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왔다. 그는 지역 기업인으로서 오랜 기간 체육 분야에 관심을 가져왔고 “당구도 프로스포츠처럼 도시의 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종목”이라며 당구 발전을 강조해왔다.
광주당구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도시의 문화적 역량과 체육 인프라를 결합한 운영으로 ‘스포츠 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세계에 각인시킬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SOOP을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되며, 전 경기 티켓 판매는 플랫폼 숲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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