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구스포츠클럽협의회 스카치 대회’가 지난 26일 참가자 및 운영진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 날 대회는 가브리엘퀸스 본선구장을 비롯해 지역내 대표클럽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김기웅 대구스포츠클럽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5번째 대회는 대구스포츠협의회 스카치대회를 준비 했으며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160팀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우승상금 250만원의 주인공은 DMA당구클럽 최영석, 배대균 동호인
최영석 동호인은 “DMA 당구클럽을 운영한지 3여년 만에 우승을 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라면서 “DMA 클럽회원님을 비롯한 4tip동호회원님들, 저와 한팀을 이룬 배대균님 등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과 영광을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준우승에는 수성한큐클럽 이동호, 허진욱 동호인이 이름을 올리고 상금 120만원을 수상했다. 공동3위(상금 60만원)에는 옵티머스당구클럽 박경수, 도대희 동호인과 SM당구클럽 박성호, 박기범 동호인이 올랐다.
한편, 여성(최은진&서민지)으로 구성된 팀이 유일하게 본선에 올라 공동5위(상금 40만원)에 입상하며 화제가 되었는데, 특히 최은진 동호인은 대구당구연맹 총무 출신으로 LPBA 원년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최은진과 함께 팀을 이뤄 출전한 서민지 동호인 역시, 지역 내애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대구광역시 당구계의 안방마님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김기웅 회장은 “대구스포츠클럽협의회에서 주최하는 대회가 있을때마다 항상 잊지 않고 늘 대회에 참가해 주시는 전국의 당구 동호인분들 덕분에 이번 대회도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올해 12월 마지막 대회도 열심히 준비하겠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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