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5 광주3쿠션월드컵’ PPQ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이 선전했다.
조치연은 마흐메드 아이만(이집트)을 30:8(14이닝)로, 튀르키예의 고칸 울루다길라르를 30:19(19이닝)로 격파하면서 조1위(Avg 1.818)로 PQ라운드에 진출했다.
관록의 김영호는 첫경기서 마르코스 모랄레스(스페인)을 30:23(19아닝)으로, 두번째 경기에서는 바리스 사반치(튀르키예)를 30:12(22이닝)로 제치고 PQ라운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춘우도 튀르키예의 여자선수 굴센 데게너와 일본의 다케시마오에게 승리하며 2승을 올렸고, 정승일도 일본의 아마추어 나카지마 히로노시와 한국의 류훈상을 제치고 조1위가 되었다.
또한 한국의 유망주 김건윤과 조영윤, 그리고 김도현도 조1위로 PQ라운드를 밟게 된 반면, 김민석 김봉수 김동룡 류훈상 최우현 등은 조2~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UMB 이벤트랭킹 41위’ 휴버니 카타노(콜롬비아)는 일본의 마사타카 칸바라를 30:7(11이닝)로 제압하고, 베트남의 딘 더 빈도 30:16(11이닝)으로 제치며 두경기 각각 애버리지 2.727을 기록, PPQ라운드 전체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일본은 ‘2007년 세계선수권자’ 우메다 류지와 아라이 다츠오가 각각 2승으로 PQ라운드에 진출한 반면, 일본의 희망 후나키 쇼타는 1승1패로 탈락했다.
5일 재개되는 PQ라운드에서는 오늘 통과한 선수들 외에 한국의 손준혁이 출격하며, 한때 PBA에서 활동했었던 비롤위마즈(튀르키예)와 피에르 슈망 외에 막심파나이아 그웬달마르샬(이상 프랑스) 등이 출전한다.
예선3회전 격인 PQ라운드는 5일 오전11시부터 시작하며 모든 경기는 SOOP 플랫폼에서 라이브로 중계한다(사진제공 – SOOP).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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