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우, Avg 2.121 전체1위로 Q라운드 진출

‘2025 광주3쿠션월드컵’ PQ라운드가 종료됐다. 총 16개조 48명의 선수 중 한국선수 4명이 조 1위를 오르며 Q라운드에 진출했다.

박춘우는 D조에서  하이런 10득점과 평균 애버리지 2.121을 기록하며 전체1위에 올랐다. 첫경기서 네덜란드의 토비아스 부에르딕을 35:28(18이닝)으로 물리친 박춘우는 두번째 경기에서 디미트로오스 셀레반테스(그리스)를 35:23(15이닝)로 제압하는 공격력을 앞세워 전체1위로 PQ라운드를 통과했다.

김건윤(H조)도 톰 로우(덴마크)와 비롤 위마즈(튀르키예)를 연파하며 조1위를 확정했고, 정승일(L조)도 한국의 손준혁과 세르달 바스(튀르키예)에게 승리를 거두며 Q라운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O조에 속한 조치연은 라흐메트 무아머(튀르키예)와의 경기에서 하이런 12점을 기록하며 PQ라운드 최다득점을 달성했고, 두번째 경기에서는 덴마크의 루카스 스탐을 35:30으로 제치고 Q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월드컵에 첫출전하며 파죽의 4연승으로 PQ라운드까지 올라왔던 김영호는 1승1패를 기록하며 3명이 동률을 기록했으나 애버리지에서 밀리며 탈락했고, 영건 김도현 조영윤 손준혁도 조2~3위에 머물며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내일 벌어지는 최종예선 Q라운드에서는 강자인 차명종 서창훈 황봉주가 새로 합류하는데, 차명종과 서창훈, 황봉주와 박춘우는 같은 조에서 피치 못할 대결을 벌인다.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의 전 경기는 SOOP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티켓은 숲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사진 –  SOOP 제공)

[광주광역시 –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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