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8강전이 모두 종료되면서, 준결승 구도는 이상용-산체스, 마민껌-이승진의 대결로 압축됐다.
이상용은 2023년 10월 휴온스대회 이후 첫 4강 진출이다. 이상용은 16강전서 직전대회인 휴온스대회 우승자 김영원을 제압했고, 8강전서는 최명진을 상대로 완봉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상용은 산체스와 준결승전서 맞붙는데, 상대전적은 이상용이 1:0으로 앞서있다.
지난해 하노이 오픈 이후 우승이 없는 산체스는 16강전서 우승후보 강동궁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0:2에서 3:2로 대역전승을 거두며 관중들의기립박수를 받았다.
8강전서 PBA 원년멤버로 첫 8강에 오른 우태하를 제압한 산체스는 올 시즌 일곱번의 투어에서 준우승 2회, 공동3위 1회만 기록했을 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는 못했다.
마민껌(NH농협카드)의 폼도 예사롭지 않다.
8강전서 신남호를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한 마민껌은 2022년 하이원리조트대회에서 첫 우승을 기록한 인연이 있다.
이승진은 올 시즌 ‘SY 베리테옴므 PBA 챔피언십’ 우승 이후 세 번째 투어만에 또 다시 두 번째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8강전서 임성균을 꺾고 준결승전에 오른 이승진은 마민껌과의 상대전적에서 1:0으로 앞서고 있다.
<준결승 일정>
▲이승진-마민껌 12시30분
▲산체스-이상용 15시30분
[하이원리조트 –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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