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가 4라운드에서 우승팀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SK렌터카-하이원리조트 경기에서 SK렌터카가 3:4 패배로 승점 1점만을 득하면서 현재순위 1위인 크라운해태와 18점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미 승수에서 앞선 크라운해태의 우승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크라운해태는 오후 6시 30분에 펼쳐지는 휴온스와의 경기와 무관하게 1위를 달성해 포스트진출을 확정지었다.
이 날 첫 경기에서는 에스와이-웰컴저축은행의 마지막 리그전 경기가 펼쳐졌다.
에스와이는 서현민, 최원준1, 한지은의 2승과 이우경의 1승을 기록하며 에스와이에 완봉승을 거두며 이번 리그를 마무리했다. 특히 3세트에 나선 서현민은 사이그너와의 대결에서 1이닝 퍼펙트큐를 달성하며 15:1 승리를 만들어냈다.
에스와이는 웰컴저축은행에 19이닝만에 44점을 득점하며 애버리지 2.316을 기록하면서 이번 라운드 4승 5패 승점 13점으로 4라운드를 끝냈다. 웰컴저축은행은 3승 6패 승점 11점으로 모든경기를 마쳤다.

두 번째 경기는 마지막 한걸음을 남겨두고 있는 SK렌터카-하이원리조트, 하나카드-하림의 경기가 진행됐다.
SK렌터카 에디레펀스-응오가 체네트-이충복을 8이닝만에 제압하며 첫 세트를 가져갔지만 하이원리조트 이미래-김다희가 강지은-조예은을 제압하면서 스코어는 1:1 동률을 이뤘다.
이어진 3세트에서 체네트가 강동궁을 15:2로 완파하면서 하이원리조트가 앞선 4세트 조건휘-히다가 이충복-김다희를 제압하며 또다시 평행선을 그었다.
5세트 에디레펀스가 임성균을 11:1로 이기며 3:2로 재역전을 만들었고 6세트는 이미래가 강지은을 누르고 한세트를 가져가 풀세트로 향했다.
7세트 하샤시가 조건휘를 제압하면서 승점 2점을 확보, 4승5패 승점 13점으로 이번 라운드를 끝냈다.
[일산 –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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