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중왕전 출전 티켓 32위’ 턱걸이 선수들의 각축장.. 내일(29일,토) ‘하림 PBA-LPBA 챔피언십’ 개막

 

이번 대회는 하림이 PBA에 합류한 이후 처음 타이틀스폰서로 진행하는 대회이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11월 29일부터 12월 9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프로당구 2025-26시즌 8차투어 ‘하림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PBA에선 절대 강자가 없는 그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월드챔피언십을 향한 선수들의 경쟁이 이번 대회에선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올 시즌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대회인 월드챔피언십에는 상금랭킹 상위 32인만 출전할 수 있다.

지난 시즌 대상에 빛나는 강동궁(SK렌터카)이 현재 상금 32위로 턱걸이 중인 가운데 쩐득민(하림, 공동 32위) 신정주(하나카드, 공동 36위)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 공동 36위) 최원준(에스와이, 공동 40위) 조건휘(SK렌터카, 공동 43위)의 순위도 위험하다.

외국인 선수 중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 공동 43위)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 공동 45위) 등이 월드챔피언십 티켓을 두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LPBA에선 김가영(하나카드)-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의 ‘양강 체제’에 이어 김민아(NH농협카드)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오랜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맹추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어떤 선수가 하림 대회에서 높이 올라설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림 PBA-LPBA 챔피언십을 앞두고 열린 포토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한 김영원(왼쪽)과 정보윤

 

한편, ‘하림 PBA-LPBA 챔피언십’ 현장 관람 티켓은 온라인(NOL 인터파크) 예매 및 현장 구매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PB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방기송]

기사제보 : billiard1@naver.com

Langu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