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통의 볼텍코리아, ‘당구황제’ 브롬달과 ‘한’ 팁으로 동행

 

40년의 전통 당구용품업체 볼텍코리아(舊 한밭당구재료)는 ‘명품초크’를 비롯한 ‘뽀송이’ ‘뽀득이’ ‘싹뚜기’ 등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발명품을 수십 가지 보유하고 있는 신뢰의 기업이다. 부친의 가업인 대전의 한밭당구재료를 이어받은 유병립 대표는 社名을 볼텍코리아로 변경한 뒤, 글로벌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볼텍코리아는 2022년부터 4년째 ‘당구황제’ 브롬달과 동행하고 있다. 브롬달은 볼텍코리아에서 개발한 당구용품을 직접 사용하며 냉정한 평가를 제공하고 있는데, 지난 11월 광주3쿠션월드컵 현장에서 재계약서에 사인했다.

브롬달은 얼마 전부터 자신의 이름을 새긴 브롬달 ‘한’ 팁을 사용하고 있는데, 제품평가에 인색하기로 유명한 브롬달이 ‘한’ 팁의 제작공정을 직접 확인한 후 “세계 최고의 팁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라고 한다.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공법이라 특허출원은 하지 않기로

‘한’ 팁은 기존의 당구 큐팁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제작된다. 브롬달의 이름을 붙인 ‘한’ 팁은 가죽 자체가 가진 고유의 탄성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공법을 적용했다고 한다.

 

브롬달의 ‘한’ 팁은 내년 1월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수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유병립 볼텍코리아 대표는 “브롬달 ‘한’ 팁은 제작공정 자체가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노하우이기 때문에 특허출원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하며, “특허출원 시 제출하는 기술의 표현이 노하우를 노출하게 된다. 정말 기술에 자신이 있는 제품은 특허를 낼 필요가 없다”라고 자신있게 설명한다.

세계 최고 용품이 아니면 후원계약을 거절하고 있는 ‘토브욘 브롬달’은 “브롬달의 팁 은 짧지 않은 세월, 과학과 실험으로 팁 가죽을 연구해 온 결과물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브롬달이 팁의 테스트 결과를 묻자 “새로운 팁에 매우매우 만족한다.”는 답장을 보내왔다.

 

유병립 볼텍코리아 대표는 “‘한’팁은 거대한 중국시장을 겨냥하여 개발되었고, 광저우당구박람회에 20년 동안 부스를 개설하면서 얻은 신뢰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개발 전에 이미 발주물량을 확보했다.”고 한다.

아직 국내에 출시하지 않고 있는 브롬달의 ‘한’ 팁은 2026년 1월 정도에 국내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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