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열(시흥시체육회)이 샤름엘세이크3쿠션월드컵 최종예선 합류에 실패했다.
PPQ라운드를 전체1위로 통과했던 이범열은 PQ라운드에서 조2위(1승1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범열은 첫경기에서 한수 아래로 여기던 일본의 키요타 아츠시에게 25:35(27이닝)으로 충격패를 당했다.
이범열은 루카스 스탐(덴마크)과의 두 번째 경기를 35:19(35이닝)로 이기면서 3명 모두 1승1패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이범열은 애버리지(Avg 0.967)에서 키요타(0.983)에게 0.016 차이로 밀리며 조2위에 머물며 대회를 마감했다.
이날 PQ라운드서 ‘프랑스 3인방’ 피에르수마뉴, 막심파나이아, 그웬달마르샬과 비롤위마즈(튀르키예), 장폴드브루인(네덜란드), 호세후안가르시아(콜롬비아), 아르님카호퍼(오스트리아)도 최종예선에 합류했다.
그리고 ‘2024 세계주니어3쿠션챔피언’ 세이맨 오즈바시(튀르키예)도 하이런 10점을 앞세워 2승(조1위)을 올리며 전체4위로 최종예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10일 시작되는 최종예선(Q라운드)에는 김행직(15위) 차명종(24위) 황봉주(30위) 서창훈(35위) 강자인(37위)이 본선 티켓 쟁탈전을 벌인다. 본선에는 조명우(1위)와 허정한(7위)이 출격을 대기 중이다.
이집트 샤름엘세이크3쿠션월드컵의 모든 경기는 SOOP-TV와 SOOP-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사진 – SOOP)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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