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김행직 16강 진출, 허정한 차명종 강자인 대회 마감
‘세계랭킹1위’ 조명우는 샤름엘세이크월드컵 32강전 4명리그 B조 첫 경기서 강자인을 40.:23(24이닝)으로 꺾었고, 두 번째 경기서는 ‘그리스의 속사포’ 니코스와 40:40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마지막 경기서 ‘주최국 이집트의 와일드카드’ 마흐메드 아이만을 40:5로 일축한 조명우는 니코스에 이어 조2위로 본선 16강에 진출해서 시메시돔과 대결한다.
김행직도 첫 경기서 베트남의 맏형 쩐뀌엣찌엔을 40:26(19이닝)으로 제압했으나, 두 번째 경기서는 지난 9월 ‘앤트워프월드컵 우승자’ 독일의 마틴혼에게 27:40(25이닝)으로 패한다.
마지막 경기서 ‘주최국 이집트의 와일드카드’ 리아드 나디를 40:18로 꺾은 김행직은 조2위로 16강에 진출, 제레미뷰리(프랑스)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베트남 폭격기’ 바오푸옹빈이 본선32강리그전 전체1위로 16강에 올랐다.
UMB 이벤트랭킹 18위인 바오푸옹빈은 이번 샤름엘세이크월드컵에 본선시드(UMB이벤트랭킹 1~14위)를 받지 못했다. Q라운드(최종예선)부터 출전한 바오푸옹빈은 전체2위(Avg 2.051)로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32강리그 A조에서 바오푸옹빈은 페드로(미국)를 하이런 14점과 애버리지 2.666을 묶어 15이닝 만에 40:14로 제압했고, ‘랭킹2위’ 야스퍼스(네달란드)를 18이닝만에 40:18(Avg 2.222)로 일축했다.
피에르 슈마누(프랑스)와의 마지막 경기서 40:15(15이닝)로 압승한 바오푸옹빈은 3경기 애버리지 2.500을 기록하며 본선 32강리그전 전체1위로 16강에 진출해서 모처럼 16강에 진출한 비롤위마즈와 8강 진출을 겨룬다.

한편 벨기에 선수 4명으로 구성된 D조에서는 쿠드롱이 2승1패(Avg1.716)로 조1위에 올랐다. 피터클루망이 조2위(2승1패, Avg1.656)로 16강에 합류했고, 리그전서 쿠드롱을 이겼던 에디멕스와 롤랜트포톰은 각각 조3,4위로 탈락했다.
E조에서는 버르카이 카라쿠르트(튀르키예)와 자네티(이탈리아)가 16강에 올랐고, F조에서는 쩐딴럭(베트남)과 톨가한 키라즈(튀르키예) 조1~2위로 16강 진입에 성공했다.
허정한은 사메시돔과 비롤위마즈와 함께 2승1패를 기록했지만 애버리지에서 밀려 조3위로, 강자인도 조3위(1승2패)로 큐를 접었다.
차명종도 제레미뷰리(프랑스)에게 17이닝만에 40:17(Avg2.351)으로 이겼지만, 타스데미르에게 38:40(25이닝), 타이홍치엠(베트남)에게 35:40(24이닝)으로 패하며 조3위로 탈락했다.
12월 12일 이어지는 이집트 샤름엘세이크3쿠션월드컵의 16강전과 8강전의 모든 경기는 SOOP-TV와 SOOP-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사진 – SOOP)
<샤름엘세이크월드컵 16강 대진>
[17:00 경기]
▲바오푸옹빈:비롤 ▲시돔:조명우
▲니코스:피터클루망 ▲쩐딴럭:타스데미르
[19:30 경기]
▲마틴혼:야스퍼스 ▲뷰리:김행직
▲쿠드롱:자네티 ▲B.카라쿠르트:레가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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