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서초구 소재 재클린포켓클럽에서 실시된 한국오픈 예선전에서 실시된 ‘2025 제3회 포켓9볼 한국오픈’ 전문선수부 32강이 종료되면서 이달 말에 열릴 본선에 진출할 전문선수 16명(남자11명, 여자5명)이 최종 선발됐다.
우선 남자 랭킹1위 고태영(경북체육회)과 여자 랭킹 1위 임윤미(서울시청)가 각각 박기찬과 경규민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으며 지난 대한체육회장배 우승자 권호준(충남체육회)과 서서아(전남)도 각각 김민준(전북)과 백민후(경북체육회)를 꺾고 올라왔다.
특히 김수웅(서울시청)은 64강에서 국내랭킹 2위 이준호(강원)를 10:2로 이겼으며 여자랭킹 3위 이하린(인천체육회)마저 큐를 접게했다.
그 밖에 진출한 여자선수의 경우 송나경(충북)은 이종민(경남)을, 김보건(경북체육회)은 최성욱(충북)을 각각 제압했으며 권보미(강원)는 진혜주(광주)를 꺾으며 본선진출 티켓을 따냈다.
그 외에도 유승우(대전), 김범서(광주), 강석구(전북), 윤동진(제주), 박성우(김포체육회), 문성욱(포천체육회), 현웅규(제주)도 본선행을 결정지었다.
특히 스누커 2위 이대규(인천체육회)도 정영화(서울)와 이지영(김포체육회)을 누르고 본선행에 올랐다.
이번 포켓9볼 한국오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하고 대한당구연맹에서 주관하며 전문선수와 생활체육선수 남녀 모두가 한자리에서 국내 포켓9볼 종목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우승상금 1,500만원에 준우승 600만원 등 포켓볼 대회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회로 마련됐다.
13일은 생활체육선수 대회가 열리며 전문선수와 마찬가지로 본선에 오를 16명을 선발한다.

[서울 –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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