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정, 생애 첫 우승 트로피 들며 ‘초대 제천퀸’ 등극! 남자부 손준혁도 결승 진출해 첫우승 겨냥

 

박세정(경북,숭실대)이 선수등록 5년만에 일반부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국내랭킹4위 박세정은 이번 대회 8강부터 결승까지 국내랭킹1~3위를 모두 자력으로 누르며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

일반부 무대 도장깨기에 성공한 박세정은 2021년 8월 선수등록 후 첫 출전한 ‘2021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 고등부(여)개인전에서 우승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이후 공동3위만 11번을 하는 등 결승 무대와 인연이 없었다. 지난해 11월 ‘대한체육회장배’ 일반부 결승에 처음 올랐으나 허채원에게 발목을 잡혔었다.

 

박세정은 이번 리벤지매치에서 승리하며 값진 첫 우승을 따냈다. 25:13으로 승리한 박세정의 결승전 애버리지 1.667이었다.

앞선 준결승에서 박세정은 국내랭킹3위이자 숭실대 동기생인 최봄이에게 0:9로 밀리다 역전승했다.

제1회 제천청풍호배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공동3위 백가인, 준우승 허채원, 우승 박세정, 공동3위 최봄이

 

기세가 꺾이지 않은 박세정은 8강전에서도 국내랭킹1위 김하은(남양주, 한체대)에게 0:9로 밀리다가 하이런 8점을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한편 두 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허채원은 박세정의 폭발적인 득점포에 주저앉았다.

 

<캐롬 일반부(여)개인전 대회 결과>

▲ 우승 박세정

▲ 준우승 허채원

▲ 공동3위 최봄이 백가인

 

[제천 –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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