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정과 손준혁이 지난 주말 ‘초대 제천 청풍호배 챔프’에 이름을 올린 후 잉크도 마르기 전에 28일 KBF 디비전 시범리그 캐롬 D1 여자 개인토너먼트와 D1 팀리그에서 또 다시 동반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제천 청풍호배 초대 우승자 박세정(경북, 국내랭킹 4위)은 28일 대전드림아레나에서 열린 캐롬 D1 여자 개인토너먼트에서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박세정은 결승에서 백가인(충남, 6위)을 상대로 2:0 완봉승을 거뒀다. 준우승에 머문 백가인은 김하은(남양주, 2위)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었다.
박세정은 8강에서 정수인(안양)에게 첫세트를 내준 뒤 2-3세트를 연속으로 따내며 역전승을 만들어냈고, 준결승서는 지난 제천 청풍호배 준결승 리턴매치 격인 최봄이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완봉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이어 열린 캐롬 D1 남자 개인토너먼트에서는 박상준(충남, 국내링킹 16위)가 김현종(광주, 25위)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박상준은 우승 직후 “며칠 있으면 생일(12월 31일)인데 하느님이 생일선물을 내려준 것 같다”며 생애 첫 우승을 자축했다.
그러면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한밭 권오철대표를 비롯해 주변 선수동료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상준은 8강에서 김행직(전남 진도군청, 3위)에게도 역전승을 거뒀으며 준결승서는 정연철(대구, 17위)에게 완봉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페스티발에서 조명우(서울시청, 1위)와 김행직(전남 진도군청, 3위)은 각각 준결승과 8강에 올라 김현종(광주)과 박상준(충남)에 1:2 역전패를 당했고 허정한(경남, 4위)은 16강서 안지훈(전북)에 패하면서 큐를 접었다.
캐롬 D1 팀리그에서는 경기김포A(김영수 박춘우 손준혁 송현일 임준혁 정성택 정태규)가 4TIP(안지훈 황정석 김재정 조민탁 박형태 하경수 이봉규)를 상대로 3:0 완봉승을 거두며 처음 열린 디비전 팀리그 결승에서 우승했다.

경기김포A는 손준혁 임준혁 박춘우이 1~3세트서 4TIP의 김재정 안지훈 황정석을 11:6 11:6 11:9로 제압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송현일과 박춘우는 이번 페스티발에서 복식전과 팀리그 2관왕을 달성했다.
송현일-박춘우는 첫날 24일에 열린 D2 D3 복식전 결승에서 김만길-김현우를 30:2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빌리어드페스티발은 올해 KBF 디비전리그를 결산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전 – 정근영 기자]
기사제보=newslogi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