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파이널에서 최종 우승했다.
‘김가영 보유팀’ 하나카드가 21일 경기도 고양시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팀리그 포스트시즌 최종 파이널에서 SK렌터카를 4:2(4:2, 4:2, 1:4, 4:1, 2:4, 4:2)로 제압하고 2023-2024시즌에 이어 PBA 구단 최초로 2회 우승팀에 이름을 올렸다.
2023-2024시즌 SK렌터카와의 파이널에서도 종합전적 2:3에서 4:3으로 역전 우승했던 하나카드는 파이널 리턴매치에서 또 다시 승리했다.
하나카드는 이번 시즌 1라운드에서 우승하며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획득했고, 파이널직행권을 따내기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2라운드 3위, 3라운드 3위, 4라운드 4위, 5라운드 7위에 그쳤다.
올 시즌 치러진 5개 라운드 동안 SK렌터카, 웰컴저축은행, 하나카드의 전적은 모두 27승 18패로 동일했지만 승점이 가장 많은 SK렌터카가 1위로 파이널에 직행했다.
웰컴저축은행과 하나카드는 승점까지 같았지만, 세트득실률에서 앞선 웰컴저축은행이 종합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종합3위로 내려앉은 하나카드는 준풀레이오프부터 치러야해서 살짝 억울한 면도 있었다.
이에 굴하지 않은 하나카드는 준플레이오프에서 와일드카드전(크라운해태 VS 우리금융캐피탈)에서 승리한 크라운해태를 2:1로 제압했다.
이어진 플레이오프전서 종합2위 웰컴저축은행을 3승1패로 꺾고 최종 파이널에 오른 하나카드는 최종 파이널에서 종합1위 직행팀 SK렌터카를 4승2패로 제치고 두번째 우승 트로피를 힘차게 들어올렸다.

팀 7명 가운데 5명이 챔피언출신인데다 ‘김가영 보유구단’ 하나카드는 주장 김병호를 비롯한 초클루 Q.응우옌 신정주 사카이 김진아 등 모든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른 것이다.
대회 직후 김가영은 파이널 MVP를 수상하며 오는 26일 개최될 ‘제37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수상자 선정과 함께 겹경사를 맞았다.
김가영은 올 시즌 1라운드부터 포스트시즌까지 매 라운드 1점대의 애버리지를 기록하며 76전 49승 27패 64.25%의 승률로 팀을 정상에 올리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으며 포스트시즌에는 13승 9패 애버리지 1.018의 높은 경기력을 보였다.

주장 김병호는 2020-21시즌(우승 TS샴푸-JDX)과 2023-2024시즌(우승 하나카드)에 이어 세번이나 팀리그 우승을 기록한 PBA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신정주는 이번 시즌 총 62경기 가운데 34승 28패였지만, 포스트시즌 성적은 7승2패로 승률 77.8%(Avg. 1.829)로 맹활약했다. 특히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난 크라운해태와의 경기에서는 4전 전승을 기록했다.
응우옌꾸옥응우옌은 가장 중요한 순간마다 경기에 나서 해결사 역할을 했는데, 응우옌의 포스트시즌 성적은 16승 10패(Avg. 2.169)로 김가영에 이은 두번째 공헌도를 보였다.
<역대 팀리그 파이널 우승팀 및 준우승팀>
▲20-21 TS-푸라닭(4) : 웰컴저축은행(2)
▲21-22 웰컴저축은행(3+1승) : 블루원엔젤스(3)
▲22-23 블루원리조트(4) : 웰컴저축은행(1)
▲23-24 하나카드(4) : SK렌터카(3)
▲24-25 SK렌터카(4) : 우리금융캐피탈(1)
▲25-26 하나카드(4) : SK렌터카(2)
[일산 –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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