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여제’ 김가영, 우승 길목에서 ‘당구여신’ 정수빈 맞닥뜨려.. 산체스 시즌 3승에 이상용 걸림돌?

 

시즌 3승을 노리고 있는 김가영이 정수빈을 넘고 시즌3승을 노린다.

김가영은 1차투어(우리금용캐피탈)와 4차투어(에스와이) 우승에 이어 세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29일 벌어진 LPBA 16강전에서 ‘당구여제’ 김가영과 맞붙은 오수정은 1세트를 11:0(5이닝)으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하는 듯 했으나 2.3세트를 내리 뺏겼다.

4세트서 하이런8득점으로 반전을 노렸으나 김가영의 끝내기 4점에 세트스코어 1:3으로 주저앚았다. 김가영은 8강전서 상대 전적 2전 2패로 자신을 괴롭혀 온 정수빈을 상대한다.

 

떠오르는 ‘당구여신’ 정수빈과 맞붙은 김예은은 최근 정밀한 스트로크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플레이를 펼치며 1,2세트를 따냈다.

이에 질세라 3,4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정수빈은 마지막세트를 9:4로 이기며 세트스코어 3:2의 역전승을 거뒀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는 이지은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임경진(하이원리조트)과 8강에서 격돌한다.

김상아를 3:2로 힘겹게 제친 임경진이 8강전서 스올피아비를 상대한다.

 

임경진은 김상아(하림)를 상대로 풀세트 끝에 승리했다. 이밖에 김보미(NH농협카드)-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 백민주(크라운해태)-김다희(하이원리조트) 8강 대진이 성사됐다.

 

산체스, 하이런13점과 애버리지 3.214의 맹타를 휘두루며 시즌 3연승 노려

고7차투어(하이원리조트)와 8차투어(하림)에 이어 3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는 산체스는 이번대회서 무실세트 완봉승을 이어가고 있다. 128강전서 임지훈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묶었고, 64강전서는 구자복을 상대로 하이런13점과 애버리지 3.214를 앞세워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기며 32강서 이상용과 만난다.

만만찮은 기량의 이상용은 PBA원년부터 활동하며 공동3위에 두번 올랐던 다크호스이다. 128강전 정성윤과 64강전 강승용에게 연속 승부치기승을 거두며 힘들게 32강전에 올랐지만 산체스를 넘어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간을 맞았다.

우승후보 조재호(NH농협카드)와 강동궁(SK렌터카)은 각각 아드난 윅셀(튀르키예)와 박명규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고, ‘PBA 신성’ 김영원(하림)은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쳤다.

이호영은 이번대회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며 두경기 애버리지가 2.525로 1위다.

 

한편 128강전서 서현민에게 3:1승(Avg 2.545), 64강서 이강욱에게 3:0승(Avg 2.500)을 거두고 이번대회 애버리지 1위를 달리고 있는 이호영은 32강전서 이희진과 16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는 승부치기 끝에 김병호(하나카드)에게 신승을 거두고 32강에 올랐다.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휴온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스페인) 등과 함께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토종 강호’ 김준태(하림)는 선지훈(우리금융캐피탈)에 세트스코어 1:3으로 밀려 탈락했으며, 최성원(휴온스)도 김민건에 0:3으로 발목을 잡히며 대회를 마감했다.

 

[방기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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