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진, 16번째 LPBA 새 여왕 등극! 데뷔 약 2천일 만에 달성! 챔피언 킬러 정수빈 4:3 제압

 

임경진이 차세대 스타 정수빈를 제압하면서 LPBA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흔들림없는 집중력의 베테랑 임경진(하이원리조트)은 결승전서 정수빈(NH농협카드)에게 세트스코어 4:3으로 승리하며 LPBA 통산 16번째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임경진은 16강전서 김상아(하림), 8강전서 스롱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 준결승전서 김보미(NH농협카드)를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처음 만난 양선수는 1,2세트 모두 후반까지 1점차의 팽팽함을 유지했지만 임경진의 마지막 집중력이 빛을 발하며 두 세트 모두 승리(11:10, 11:9)했다.

 

정수빈도 이에 맞서 3~4세트를 11:10, 11:7로 따내며 평행선을 그었다. 이어진 5세트를 임경진이 11:5로 가져가자 이에 질세라 정수빈은 6세트를 11:5로 따내며 또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7세트서 임경진은 강했다. 초구 4점으로 승기를 잡은 임경진이 8이닝서 마무리 3점을 성공시키며 결국 9:4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LPBA 첫 우승 트로피를 힘차게 들어올렸다.

임경진의 이번 결승전 진출은 지난해 10월 5차투어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5 한가위’이후 119일 만이며, 임경진은 당시 김가영에게 세트스코어 3:4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무른 바 있다.

우승상금 4,000만원을 획득한 임경진

 

이번 우승으로 임경진은 2020년 7월 6일 LPBA 데뷔 이후 2,036일만에 첫 우승을 이뤄냈으며, 준우승자 정수빈과는 23-24시즌 7차투어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64강전 이후 801일만에 리턴매치를 승리로 장식했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정수빈은 16강전서 김예은(웰컴저축은행), 8강전서 김가영(하나카드), 준결승전서 백민주(크라운해태) 등 LPBA 챔피언 출신들을 차례로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LPBA 여왕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생애 첫 결승에 오른 차세대 스타 정수빈은 풀세트 끝에 3:4로 임경진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정수빈은 2022년 9월 5일 LPBA 데뷔 후 1,245일만에 결승진출에는 성공했지만, 노련한 베테랑 임경진의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하고 첫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일산 –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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