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도쿄 3쿠션 오픈’에서 박수영과 정예성이 스타트로 16강에 진출했다.
올해 32회째 치러지는 ‘도쿄 3쿠션 오픈’은 ‘재팬컵’과 함께 한국선수들에게 문호를 개방하는 오픈대회로 치러진다. 첫날 오후 현재 박수영과 정예성이 2승을 거뒀고, 박춘우 남도열 김하은이 각각 1승을 기록 중이다.
한국선수 중 스타트로 출전한 박수영은 56강전 첫경기서 일본의 아나모리 히로타카에게 하이런 7점을 앞세워 30:12(20이닝)로 일축하고 힘찬 출발을 보였다. 두번째 경기에서도 박수영은 이나미 노부야시에게 30:13으로 승리하고 2연승으로 가장 먼저 16강에 진출했다.
뒤이어 ‘2025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 정예성도 일본의 아사다 유키노부에게 22이닝만에 30:26으로 승리했고 이어서 야마모토 타카유키에게 17이닝 만에 30:6(하이런9점)으로 압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남도열 시니어건강당구협회장은 후쿠모토 케이스케에게 30:15(25이닝)로 승리했으며, 지난해 10월 재팬컵 오픈 준우승자인 ‘한국의 홍일점’ 김하은도 오쿠보 타케시를 맞아 하이런 7점을 바탕으로 30:23(25이닝)으로 승리했다.
박춘우도 아다치 마사시에게 30:9(20이닝)로 이기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반면 안지훈은 호리우치 마코토에게 29:30(39이닝)의 한점차 패배를 당하며 큐를 접어야했다.

내일까지 치러지는 ‘도쿄3쿠션 오픈’은 일본 전역에서 예선을 거친 선수와 아마추어 등 56명(한국포함)과 시드선수 4명 등 총 60명이 본선에서 격돌한다. 시드(16강)선수는 디펜딩 챔피언이며 2년 연속 우승자인 후나키 코지와 일본랭킹 1~3위이며, 한국선수는 총 8명이 출전했다.
전년도 대회에서 후나키 코지가 아라이 타츠오를 누르고 우승하면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공동3위에는 한국의 남도열과 손준혁이 오르며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일본 도쿄 – 방기송 기자]
기사제보 : billiard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