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하나캐피탈 제주 PBA 월드챔피언십 2026’ 대진표가 발표됐다.
오는 3월 6일부터 15일까지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하나카드-하나캐피탈 제주 PBA 월드챔피언십 2026’는 우승상금 2억원(PBA)과 1억원(LPBA)이 걸려있어 최고의 3쿠션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3월 2일 PBA-LPBA 대진표가 발표되었다. 올 시즌 상금랭킹순으로 32명의 선수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가 지난 대회와 틀린 점은 예선 조별리그이다.
랭킹을 안배한 Z시스템을 기본으로 1개조 4명의 선수가 패자부활전 방식으로 각조 순위를 가린다. 서로의 소속이나 친소관계를 경기에 적용시킬 수가 없는 시스템이다.
두번째 바뀐 점은 예선에서 한번 만난 상대와는 결승에서나 만날 수 있는 스위스 스테이지 시스템을 적용한 점이다. 아래는 PBA 예선리그 조편성이다.
<PBA 예선리그 조편성>
A조 : 산체스 김종원 사이그너 조건휘
B조 : 이승진 강민구 체네트 김임권
C조 : 레펀스 D.응우옌 사파타 이상대
D조 : 유스케 엄상필 이충복 김남수
E조 : 마르티네스 강동궁 김재근 팔라손
F조 : Q.응우옌 최성원 P.응우옌 응오
G조 김영원 마민껌 이상용 김준태
H조 : 초클루 조재호 모랄레스 김현우

A조는 산체스 사이그너 김종원 등 웰컴저축은행 구단 선수들이 3명이 같은 조에 편성되는 운명에 처했고, 조건휘가 포함되어 있어 죽음의 조로 지목된다.
또한 마르티네스 강동궁 김재근 팔라손이 편성된 E조도 극심한 경쟁이 예상된다. F조는 베트남 선수 3명이나 포함되어 있어 최성원의 선전이 요구된다.
PBA 경기는 개막식 다음날인 3월 7일부터 시작된다. 하림구단의 김영원과 김준태가 얄궂은 대결을 벌이며, 응우옌꾸억응우옌과 응오딘나이의 베트남대첩, 마르티네스와 팔라손의 스페인대첩도 귀추가 주목된다. 강동궁과 김재근의 주장 대결도 흥미롭다.
<LPBA 예선리그 조편성>
A조 : 김가영 한지은 최지만 김진아
B조 : 스롱 이신영 임정숙 히가시우치
C조 : 김민아 김보라 최혜미 아야코
D조 : 임경진 차유람 한슬기 권발해
E조 : 이미래 백민주 김민영 전지연
F조 : 김보미 이우경 히다 이마리
H조 : 김상아 정수빈 김다희 황민지
LPBA는 B조가 죽음의 조로 꼽힌다. 스롱과 임정숙 히가시우치 등 우승자출신이 3명이나 배치되어 있고, 세계여자선수권자 출신의 이신영이 포함되어 있다. C조도 김민아 최혜미 아캬코 등 3명의 우승자와 준우승자 김보라가 포함되어 있어 조별 예선을 통과하기가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된다.
3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이어지는 PBA-LPBA 월드챔피언십은 우승자가 가려질 때까지 예측을 불허한다.
[방기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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