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에 김현우가 2명, 칠보중 김현우 외에 또 다른 김현우가 있다.
큐 잡은지 1년도 채 안된 신성 김현우(상동고부설방통고 1)가 ‘2026 시흥시장배 제41회 경기도 3쿠션 토너먼트 포 첼린저’ 고등부에서 강호 천승준(남양주 청소년)을 제압하고 챔피언에 올랐다.
김현우는 앞선 8강에서 김선호(상동고부설방통고)를 18:5(Avg. 0.947)로 꺾은데 이어 준결승에서 이현석(안법고)를 15이닝만에 18:15(애버리지 1.200)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김현우는 지난해 9월 생애 첫 전국당구대회(고성군수배)에 출전하며 실시한 큐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큐 잡은지 6개월된 23점”이라고 소개한 적이 있다.
그 당시 김현우는 “본격적인 선수생활과 대학 진학을 위해 김도현(고3)이 재학중인 상동고부설방통고에 입학할 계획”이라고 진로를 밝힌바 있다.
우승 직후 김현우는 “큐를 잡은 순간부터 고등부 챔피언이 된 현재까지 인천송도아카데미에서 맹훈련을 하고 있는데, 지도해주시는 문석민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석민 원장에 따르면 “현우는 쉬는시간엔 또래들처럼 밝고 활달하지만, 훈련시간이 되는 순간 눈빛이 바뀌며 깊게 몰입을 하는 장점이 있다”면서 “여느 학생들과 달리 공 원리 및 이론에 대한 궁금한 것이 많다는 점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현우의 재능”이라며 노력하는 제자를 칭찬했다.
한편 준우승에 오른 천승준은 예선전서 조2위 와일드카드로 8강에 진출했는데, 예선리그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황지성(상동고부설방통고)을 다시 만나 설욕했다.

그리고 천승준은 준결승전서 김시원(수성고방통고)을 상대로 애버리지 1.125룰 기록하며 18:16으로 뿌리치고 결승에 올랐지만, 결승전서 김현우의 파이팅을 제압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2026 시흥시장배 제41회 경기도 3쿠션 토너먼트 포 첼린져 고등부 입상자>
▲ 우승 김현우
▲ 준우승 천승준
▲ 공동 3위 이현석 김시원
[시흥 –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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