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월챔] 김영원, 체네트 3:1 제압하고 월챔 첫 8강 진출…응오와 맞승부

 

‘프로당구 신성’ 김영원(하림)이 ‘튀르키예 강호’ 륏피 체네트(하이원리조트)를 제압하고 월드챔피언십 8강에 올랐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왕중왕전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이하 월드챔피언십) PBA 16강에서 김영원이 체네트를 세트스코어 3:1(15:12, 15:10, 6:15, 15:10)로 제압하고 첫 8강 티켓을 따냈다.

지난 시즌 첫 월드챔피언십에서 강동궁(SK렌터카)에 패하면서 16강에서 탈락했던 김영원은 이번 시즌에는 8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월드챔피언십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G조 2위로 16강에 오른 김영원은 B조 1위 체네트를 상대로 1세트를 15:12(14이닝)로 가져간 후 2세트도 4이닝 만에 15:10으로 승리하며 2:0으로 달아났다.

3세트엔 체네트가 9이닝째 터진 하이런 10점을 앞세워 15:6(9이닝)으로 기져가며 한 세트를 추격했지만 김영원이 4세트를 15:10(7이닝)으로 승리를 완성했다.

김영원의 8강 상대는 ‘베트남 강호’ 응오딘나이(베트남, SK렌터카)다. 응오는 16강에서 팀동료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를 완봉승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으며 김영원과 응오의 통산 맞대결 전적은 김영원이 1전 1승으로 앞서 있다.

‘스페인발 강세’는 16강에서도 이어졌다. 시즌 랭킹 1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가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휴온스)를 세트스코어 3:0(15:9, 15:10, 15:3)으로 잡아내고 8강에 올랐고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는 모리 유스케(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또한 ‘초대 PBA 월드챔피언십’ 우승자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도 프엉린응우옌(베트남·SK렌터카)를 3:0으로 완파하고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건휘(SK렌터카)는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를 상대로 풀세트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해 8강 한 자리를 차지했으며, 김재근(크라운해태)과 김임권도 각각 김남수와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을 제치고 8강에 올랐다.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8강 일정>

◇ 14시

최혜미 vs 이우경, 임정숙 vs 김세연

◇ 16시 30분

조건휘 vs 마르티네스, 사파타 vs 김임권

◇ 19시

한지은 vs 한슬기, 김가영 vs 차유람

◇21시 30분

김영원 vs 응오딘나이, 산체스 vs 김재근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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