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즈 취소 여파 속 개막’…UMB 보고타 3쿠션 월드컵 스타트, 한국 9명 출전
올해 첫 3쿠션 월드컵 대회인 ‘UMB 보고타 월드컵’이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막을 올렸다. 대회 개막 직전 예정됐던 ‘보고타 3쿠션 마스터즈’가 돌연 취소되면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출발했지만, 대회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본선 시드를 받은 조명우를 포함해 총 9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했다. 다만 UMB 이벤트 랭킹 12위 김행직은 전남도민체전 출전으로 이번 대회에는 불참했다.
10일 새벽(한국시간)에는 허정한, 차명종, 황봉주, 강자인, 최완영 등 5명이 Q라운드에 출전한다. 특히 황봉주와 강자인, 차명종과 최완영이 각각 같은 조에 편성되면서 한국 선수 간 맞대결이 불가피해졌다.
앞서 PPQ라운드부터 출전했던 권미루와 김민석은 탈락했으며, PQ라운드부터 출전한 최완영은 2연승과 함께 평균 1.891을 기록하며 전체 1위로 Q라운드에 안착했다.
반면 고교생 유망주 김도현은 PQ라운드에서 팜꾸옥투안(베트남)에 20:35(22이닝), 다니엘 모랄레스(콜롬비아)에게 33:35(26이닝)로 연패하며 탈락했다.
이번 대회 본선에는 조명우(세계랭킹 1위)를 비롯해 야스퍼스, 자네티, 타스데미르, 쩐꾸엣찌엔, 사메시돔, 쿠드롱, 마틴 혼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시드를 받고 출전을 대기하고 있다.

한편 이번 보고타 월드컵 전 경기는 SOOP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되며, 주요 경기는 SOOP-TV와 IB스포츠에서 방송된다.
[방기송 기자] 기사제보 : billiard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