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8강 대진표 확정, 최연주-강지은, 김예은-스롱, 히다-김보미, 김민아-김민영 대결구도

 

프로당구 8차 투어 LPBA 8강전을 치를 8명이 결정됐다.

생애 첫 우승을 노리는 3인과 오랜만에 우승을 노리는 3인, 그리고 올 시즌 다관왕에 도전하는 2인이다.

4일 오후 2시 30분 시작되는 첫경기는 16강전서 김세연(휴온스)를 완봉승으로 제압한 ‘유일한 비팀리거’ 최연주가 강지은과 대결을 벌인다.

강지은은 16강전서 직전대회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우승자 이미래(하이원리조트)를 3:1로 제압했다.

두선수의 상대전적은 1:1 동률인데, 2021년 이후 약 4년간 맞대결이 없었다. 최연주는 개인최고기록이 8강인데 반해 강지은은 2021년 휴온스대회 이후 약 4년 만에 개인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또 다른 8강경기는 두말이 필요없는 LPBA 포식자 스롱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와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의 대결이다. 김예은은 16강전서 하이원리조트 대회 준우승자 이우경(에스와이)을 꺾고 올라왔다.

오후 7시30분 준결승 3경기에서는 히다오리에(SK렌터카)와 김보미(NH농협카드)가 대결한다.

히다오리에는 2023년 TS샴푸-푸라닭 챔피언십 우승 이후 두 번째 우승을 겨냥하고 있고, 김보미는 10번 이상의 준결승과 3번의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한편 마지막 8강전은 한지은과 풀세트 접전 끝에 신승을 거둔 김민아(NH농협카드)가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과 대결을 벌인다.

김민아는 지난 10월 휴온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올시즌 두번째 우승과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바라보고 있고, 김민영은 지난해 준우승 기록을 뛰어넘어 내심 우승까지 노리는 눈빛이다.

 

<12월 4일 LPBA 8강 일정>

◇14시 30분

▲최연주-강지은 ▲김예은-스롱피아비

 

◇19시 30분

▲히다오리에-김보미 ▲김민아-김민영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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