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선수와 전용구장서” 프로당구선수협, 선수-동호인 스카치대회 개최… 우승 1천만원, 접수 5월 17일까지

 

 

프로당구 선수와 손을 맞잡고, 누구나 꿈꿀 수 있는 무대에서 거액의 상금을 두고 펼쳐질 치열한 경쟁의 기회가 찾아온다.

사단법인 프로당구선수협회(회장 황득희)가 ‘2025 협회장배(가칭) 전국 프로선수 & 동호인 스카치 당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프로 선수와 동호인이 한 팀을 이루는 독특한 구성으로, 당구의 저변을 넓히고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예선은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4강~결승은 5월 27일에 펼쳐진다.

예선은 총 256팀이 참가 가능한 대규모로, 고양 화정의 가브리엘캐롬클럽과 파주 파두스캐롬클럽에서 각각 치러진다.

‘대회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4강부터 결승까지는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 위치한 PBA 전용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프로 선수들이 주로 경기를 펼치는 이 특별한 장소에서의 큐 다툼이, 참가자들에게는 더욱 값진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중계는 예선부터 8강까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4강과 결승은 당구 전문 채널인 빌리어즈TV에서 생중계된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2,200만원으로, 우승팀에게는 1,000만원이 주어진다. 상금만큼이나, 프로와 동호인이 협력하는 스카치 방식의 경기가 흥미를 더하며, 당구 팬들의 큰 관심을 모은다.

참가 자격은 프로당구선수협회 소속 회원과 동호인(남녀 모두)으로, 팀을 구성할 때는 성별에 따라 핸디 점수가 달리 적용된다. ▲남자(회원)와 남자(동호인)는 30점 ▲여자(회원)와 여자(동호인)는 22점 ▲남자(회원)와 여자(동호인)은 26점 ▲여자(회원)와 남자(동호인) 26점 등의 핸디를 받는다.

황득희 선수협회 회장은 “회원들을 위한 새로운 대회를 구상하던 중, 경기도체육회의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돼 이렇게 대회가 열리게 됐다”며 “프로 선수와 동호인이 함께 호흡하는 이번 대회가 당구 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5월 17일까지며, 더 자세한 내용은 프로당구선수협회 정의성 사무국장(010-3444-3949)에게 문의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여기(링크)로 하면 된다.

 

▲대회 접수 링크 : https://forms.gle/q6Qa3vythz7ge5tL8

▲참가비용 : 팀당 8만원(입금자명, 프로선수 ‘회원’ 명으로 必)

▲예금주명 : (사)프로당구선수협회

▲계좌번호 : 853801-04-143474/국민은행

▲접수기간 : 2025년 5월 17일(토) 18시까지

▲참가팀=총 256팀(선착순). 이체 후 접수 必

▲문의=정의성 사무국장(010-3444-3949)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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