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우승 경험이 없는 ‘국내파 4명’ 노병찬 김민건 김종원 김재근이 ‘해외파’ Q.응우옌 D.응우옌 산체스 팔라손을 넘고 우승할 수 있을까?

 

웰컴저축은행 PBA챔피언십 8강전은 국내파 4명과 해외파 4명의 대진으로 짜여졌다.

한국의 우승후보들이 모조리 탈락한 가운데 한번도 우승 경험이 없는 노병찬 김민건 김종원 김재근이 막강한 해외파를 상대로 첫 우승에 도전한다.

해외파는 베트남 2명과 스페인 2명이다. 산체스(3회)와 팔라손(2회)이 우승자 반열에 올라있고, 두명의 베트남 강호 응우옌꾸억응우옌과 응우옌득아인찌엔은 PBA 첫 우승에 도전한다.

노병찬(크라운해태)은 강호 Q.응우옌(하나카드)을 상대한다. 노병찬은 128강전과 64강전서 블루트(튀르키예)와 홍종명에게 승부치기승을 거뒀고, 32강전서는 강호 응오딘나이(SK렌터카), 16강전서는 ‘여괴전’ 김현석을 꺾었다. 상대인 Q.응우옌은 한지승 신정주 김영원 고경남을 차례로 꺾고 8강에 올라와 PBA 첫 우승을 노린다.

 

김민건은 D.응우옌과 4강 진출을 다툰다. 2022년 16강에 1번 올랐던 것이 최고 성적인 김민건은 64강전서 강호 최성원을 꺾었고, 16강전서 상승세의 이호영을 제압하고 커리어하이를 기록 중이다. 상대인 응우옌득안찌엔은 32강전서 강동궁을 제치고 올라왔다.

김재근(크라운해태)은 최강 산체스(웰컴저축은행)와 대결한다. 김재근은 64강전서 같은 구단의 강호 오태준에게 승부치기승을 거뒀고, 32강전서 김영섭, 16강전서 문성원을 제쳤다. 상대인 산체스는 이번대회 4경기 에버리지가 무려 2.143이다.

왼쪽부터 PBA 첫우승을 노리는 베트남의 Q.응우옌과 D.응우옌, 4번째 우승과 더불어 3연속 우승을 노리는 산체스, 3번째 우승을 노리는 팔라손

 

김종원(웰컴저축은행)은 64강전서 프엉린응우옌, 32강전서 이영훈, 16강전서 사이그너 등 강호들을 모조리 제치고 8강전에 올라 팔라손과 대결한다. 팔라손은 32강전서 사파타와 스페인대첩에서 승리했고 16강전서 강호 모랄레스를 제치고 8강에 올랐다.

객관적인 전력에 열세에 놓여있는 국내파 4명이지만, 최근 선수들의 기량이 평준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누구도 승부를 예단할 수는 없다.

올시즌 마지막 투어인 ‘웰컴저축은행 PBA 챔피언십’ 8강전은 오늘(1일) 낮 12시부터 시작되며, LPBA 결승전은 밤 10시 임경진과 정수빈의 대결로 펼쳐진다.

 

[방기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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