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우승팀인 B3조 – 왼쪽부터 임정진, 박하나, 조종근 MP큐 대표, 김지연, 이민용, 조명상>
PBA 심판들의 축제 ‘제1회 PBA 심판당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0일 경기도 고양시 PBA 라운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빌리웨어 끌라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현역 PBA 심판 4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5명씩 총 7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했다. A조는 스위스 스테이지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고, B조는 풀리그 방식으로 준결승 진출 팀을 가린 뒤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특히 핸디 37점부터 5점까지 다양한 실력의 심판들이 한 팀을 이뤄 경기에 나섰으며, 경기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대회는 평소 프로당구 경기에서의 긴장감을 내려놓고 심판들만의 화합과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

현지원 심판위원장은 “이번 심판대회는 단순 심판당구대회가 아니라 프로당구 심판으로서 갖춰야할 심판교육의 연장선으로 실전경험을 통한 역량강화의 목적이 있다”고 설명한 후 “차후 이론교육 등을 포함한 멘탈트레이닝 등 심판수행에 필요한 소양교육도 실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대회 핸디의 경우, 전체 합산 핸디의 50%를 대회핸디로 적용했다.

<각 조 명단>
◇ A1조= 성혁기 김태형 양희근 이재성 조형준
◇ A2조= 전기원 이주엽 이혜원 장준민 홍명기
◇ A3조= 최락군 이승용 정서윤 어현정 홍석주
◇ A4조= 김노재 이광윤 김계옥 이한나 한준희
◇ B1조= 안정빈 이원진 김민서 이현지 황영대
◇ B2조= 김창훈 김다정 장승혁 박종민 권현
◇ B3조= 조명상 이민용 김지연 박하나 임정진

A2조와 A1조는 예선 1경기에서 각각 A3조와 A4조를 제압하고 승자조에 진출했다.
이어 열린 승자조에서는 A2조가 2승으로 조1위를 확정했고 패자조에서 올라온 A4조가 조2위로 준결승에 이름을 올렸다.
B조의 경우 B3조가 2승으로 조1위, B2조가 1승1패로 조2위에 올랐다.
준결승전은 A4조 vs B3조, A2조 vs B2조의 대결로 압축됐다.
B2조(61점)는 준결승에서 A2조(72점)를 61:60으로 제치고 결승에 선착했고, B3조(68점)은 A4조(65점)을 68:64로 제압하고 결승전으로 향했다.
결승전서 B3조는 B2조를 68:54으로 압도하고 PBA심판대회 초대 우승팀에 올랐다.

<제1회 PBA심판 당구대회 결과>
◇우승: B3조(조명상,이민용,김지연,박하나,임정진)
◇준우승: B2조(김창훈,김다정,장승혁,박종민,권현)
◇공동3위: A2조(전기원,이주엽,이혜원,장준민,홍명기)
◇공동3위: A4조(김노재,이광윤,김계옥,이한나,한준희)

공식 대회가 끝난 후 이벤트 경기로 ‘대표님을 이겨라’가 진행됐는데 5점제 2:2 단단 경기로 김기영 끌라 대표와 조종근 MP큐 대표가 참여해 심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경기 결과 두 경기를 모두 이긴팀에는 상금 5만원이 수여됐다.
메인 이벤트인 경품행사에는 MP큐 상대 2자루, SY코스메틱스 화장품, 그리고 당구용품과 모자 및 가방 등 푸짐한 경품들이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지급됐다.

[일산 –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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