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김영수)는 20일부터 9일간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텐스 PBA 스타디움에서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을 20일부터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5 한가위’ 이후 2주 만에 열리는 이번 투어는 오는 20일 LPBA PPQ(1차예선)라운드를 시작으로 21일 PQ(2차예선)라운드 및 64강이 진행될 계획이다.
22일 PBA 경기의 경우 이번 대회 개막식(오후 12시 30분) 이후 128강전이 시작하며 대회 8일차인 27일 밤 10시에는 LPBA 결승전이, 28일 밤 9시에는 PBA 결승전을 예정되어 있다.
이번 6차 투어는 올 시즌 반환점을 넘어간 가운데 열리는 대회로 22일부터 시작되는 PBA선수들의 경우 강등 혹은 잔류를 두고 어느때보다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PBA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매 시즌 승강제를 실시하는데 PBA투어에서 강등된 선수들은 드림투어에서 승격을 노리는 선수들과 함께 1부승격을 놓고 큐스쿨에서 경쟁해야 한다.
한편 2021-22시즌부터 진행된 휴온스 챔피언십의 경우 유난히 외국인 선수가 강세를 보인 모습이다.
2023-24시즌 최성원(휴온스)을 제외하고는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가 두 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레펀스도 한 차례 우승한 바 있다.
LPBA 경기에선 첫 시즌 강지은(SK렌터카) 우승 이후 3연속 김가영(하나카드)이 제패했다.
그러한 관점에서 이번 휴온스 챔피언십에서 PBA와 LPBA의 새로운 챔피언이 나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현장 관람 티켓은 온라인(NOL 인터파크) 예매 및 현장 구매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PB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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