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협회(PBA)는 당초 6일로 예정됐던 2026-27시즌 팀리그 드래프트를 오는 14일 오전 10시에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경기도 고양시 ‘PBA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번 드래프트의 최대 변수는 SK렌터카 팀 해체에 따른 선수들의 거취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했던 SK렌터카가 후원을 종료하면서 소속 선수들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당초 전원 보호선수로 묶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강동궁, 에디 레펀스(벨기에), 응오딘나이(베트남), 조건휘, 강지은, 조예은, 히다 오리에(일본) 등 주요 선수들이 모두 드래프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SK렌터카를 제외한 9개 구단은 드래프트에 앞서 보호선수와 방출선수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보호선수는 남녀 구분 없이 최소 3명 이상 지정해야 하며, 제출 마감일은 11일까지다.
한편 PBA는 오는 16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2026-27시즌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
또한 리그 확대를 위해 10번째 구단 창단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드래프트에 앞서 12일 오후 2시 30분에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차기 시즌 일정과 주요 변경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이 자리에서 새 시즌을 향한 각오를 밝힌다.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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