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랑 같이 친다고?” 동호인과 PBA프로선수가 한팀으로 스카치대회 열린다!

 

프로당구 선수와 일반 동호인이 한 팀으로 맞붙는 파격적인 당구대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프로당구선수협회(회장 황득희)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2026 프로당구선수협회장배 전국당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순한 이벤트 수준을 넘어, 상금 2,200만원과 부상 2,000만원이 걸린 ‘실전 승부’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단 하나! 프로선수 + 동호인 ‘혼합 팀’ 구성이다.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구조다. 동호인이 프로와 같은 팀에서 호흡을 맞추며 직접 승부를 펼친다.

단순 참가가 아니라, 우승상금 1,000만원이 걸린 본격 경쟁이고, 경기 방식도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두 선수가 번갈아 공격하는 ‘스카치 더블’ 방식으로 진행되며, 팀워크와 멘탈이 승패를 좌우한다.

 

여기에 성별에 따른 핸디캡까지 적용된다. 남성 팀 30점, 여성 팀 20점, 혼성 팀 26점으로 구성돼 전략 싸움도 치열할 전망이다.

대회는 예선 리그전을 거쳐 64강부터 토너먼트로 돌입한다. 특히 준결승과 결승은 4전 3선승제 세트 경기로 진행되며, 2대2 동률 시 ‘승부치기’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결정적인 순간은 전국으로 생중계된다. 4강과 결승전은 빌리어즈TV, MBC 스포츠플러스, PBA&GOLF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경기 장소도 상징적이다. 프로 무대인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결승이 펼쳐지며, 동호인에게는 ‘프로 무대 데뷔’와 같은 경험이 된다. 참가 접수는 4월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2회째 치러지는 프롣아구션수협회장배 전국 스카치대회는 프로선수와 동호인이 한팀으로 출전하여 우승상금 2.000만원을 놓고 격돌한다.

 

황득희 (사)프로당구선수협회 회장은 “지난해보다 더 큰 축제로 만들겠다”며 “프로와 동호인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당구 문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초대 대회에서는 최혜미(LPBA)-남윤형 동호인 팀이 정상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기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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