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예성, 송윤도, 허채원, 김하은이 각각 4승 1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26년도 대한민국 3쿠션 국가대표 선발전’이 막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28일 잠실 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6년도 대한민국 당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정예성(경북체육회)과 송윤도(홍성방통고), 허채원(한체대)과 김하은(남양주)이 각각 4승 1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남녀부 모두 각각 두 경기씩을 남겨두며 결과는 최종일(29일)에 확정된다.
남자 국가대표의 경우 최종일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설령 맞대결에서 패하더라도 남은 한 경기를 승리할 경우 대표 선발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
정예성은 이날 경기에서 김건윤(울산)에게 29이닝 만에 50:20(애버리지 1.724)으로 완승을 거둔 데 이어, 김행직에게도 50:42(애버리지 1.471)로 누르고 2연승을 추가, 선두를 지켰다.
1주일 전 열린 ‘제14회 아시아캐롬선수권 3쿠션 U-22 대표선수’에 선발된 고교생 유망주 송윤도는 김행직에게 하이런 12점을 허용하며 33:50으로 역전패했지만, 허정한과의 경기에서는 36이닝 만에 50:48(애버리지 1.389)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변수는 3~5위권의 추격이다. 현재 허정한(경남), 김행직(진도군청), 최완영(광주광역시)이 3승 2패로 선두권의 뒤를 쫓고 있는데, 이들이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해 5승 2패를 기록할 경우 이미 선발을 확정 지은 조명우(서울시청)와 함께 2026년 국가대표로 합류하게 된다.

여자부에서는 허채원(한국체대)과 김하은(남양주)이 나란히 4승 1패로 선두를 형성하고 있다. 뒤이어 이유나(경남)와 최다영(충북)이 3승 2패로 바짝 추격 중이며,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 중인 박세정(경북)은 2승1무2패로 부진하며 막판 역전을 노리고 있다.
마지막 날 경기에서 허채원은 이유나, 양승미(고양)와 맞붙고, 김하은은 박세정, 염희주(광주광역시)와 대결을 펼친다. 여자부는 총 3장의 국가대표 티켓이 걸려 있어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선발전 최종일(29일) 경기 일정>
▲9시: 허채원-이유나, 김하은-박세정, 염희주-양승미, 이근영-최다영
▲11시 30분: 송윤도-정예성, 김민석-김건윤, 김행직-손준혁, 허정한-최완영
▲ 14시: 김하은-염희주, 허채원-양승미, 최다영-박세정, 이근영-이유나
▲ 16시 30분: 김민석- 김행직, 송윤도-손준혁, 최완영-김건윤, 허정한-정예성
[서울 잠실 –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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