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강에 진출한 7개 여여(女女) 팀 가운데 4개 팀이 32강에 이름을 올렸다.
3일 경기도 고양시 PBA라운지에서 열린 대회 2일차 64강 경기에서 전지우-조예은 팀(사진)은 김재운-박정도 팀을 상대로 1점 차 신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초반 전지우-조예은 팀은 16-0까지 일방적으로 앞서갔으나, 김재운-박정도 팀의 거센 추격에 29:29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귀중한 1점을 성공시키며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여여 팀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정수빈-김보미 팀은 방정극-임진식 팀을 상대로 18이닝 만에 30:17(애버리지 1.667)로 승리했다.
임정숙-김상아 팀도 박선규-장대현 팀을 24이닝 만에 30:22로 제압했고, 이유주-이화연 팀 역시 방민서-서국원 팀을 20이닝 만에 30:27로 꺾고 32강에 합류했다.
반면 김한길-하윤정 팀은 조화우-박병훈 팀과의 경기에서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1점 차로 패했다. 스롱 피아비-김지연3 팀도 이상대-김정기 팀에게 26:30(24이닝)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또한 전어람-오수민 팀은 마원희-강국희 팀에게 24이닝 23:30으로 패해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한편 강동궁-이장희 팀이 노지성-유범식 팀에게 34이닝 22:30으로 패하는 등 우승 후보들이 대거 탈락했다. 조재호-허거성 팀 역시 서현민-유지용 팀에게 17이닝 16:30으로 패했다.

지난해 준우승팀 임태수-손부원 팀은 우태하-이홍기 팀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20이닝 30:25로 승리하며 2년 연속 입상을 노리고 있다.
한편 지난 시즌 드림투어를 평정했던 오성욱은 김인호와 팀을 이뤄 하이런 9점을 앞세워 승리를 눈앞에 뒀으나, 단 1점을 남긴 상황에서 ‘정상급 동호인’과 팀을 이룬 김동준-오태준 팀에게 끝내기 4점을 허용하며 아쉽게 패했다.
[일산 – 정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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